▲ 대회 2연패와 시즌 8승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박성현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제7회 미래에셋대우 클래식(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2천만원)이 23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엘리시안 강촌CC(강원 춘천, 파72, 6,527야드)에서 개최된다.

그동안 박세리(39, 하나금융그룹, 3회), 이보미(28, 노부타그룹, 1회), 전인지(22, 하이트진로, 5회) 등 스타플레이어가 우승하며 많은 관심을 끌었다. 지난해에는 장타여왕 박성현(23, 넵스)이 우승하며 스타 탄생의 신호탄을 쐈다.

올해는 국내와 해외투어 선수들의 결전이 예상된다. 디펜딩 챔피언 박성현을 비롯해 시즌 2승을 기록 중인 장수연(22, 롯데), 조정민(22, 문영그룹), 배선우(22, 삼천리)가 참가한다. 이에 맞서 올림픽 국가대표 김세영(23, 미래에셋)을 필두로 청야니(27, 대만), 태국 국가대표 포나농 파트룸(27) 등 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포진했다. 특히 1, 2라운드 한 조에서 경기하는 김세영과 박성현의 장타대결에도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KLPGA투어 상금순위 1위로 시즌 8승에 도전하는 박성현은 LPGA투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KLPGA 단일 시즌 최다상금 기록도 갱신한 박성현이 신지애가 보유한 한 시즌 최다승(9승) 기록에 도전한다.

KLPGA투어 메이저 대회(제38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연장 접전 끝에 시즌 2승을 기록한 배선우의 행보도 주목된다. 시즌 1승을 기록중인 이승현(25, NH투자증권), 이민영2(24, 한화), 김해림(27, 롯데) 등 실력파 선수들이 출전해 두 번째 우승컵에 도전한다.

한편, ITX 및 경춘선 전철티켓을 소지한 갤러리는 무료입장이 가능하고 마이쉘 맥주(선착순 지급) 1잔을 무료로 받는다. 16번홀에서 홀인원이 나올 경우, 갤러리행운권 추첨을 통해 BMW 118D 차량을 지급한다.

▲ 대회에 출전하는 김세영

사진제공=L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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