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세계랭킹도 5단계 도약 23위 ‘리우를 넘보다 메이저를 탐(眈)하다‘

[골프타임즈=뉴스팀] 최선 다한 경기라 후회는 없다. 장타 앞세워 미국 본토에서 자신의 이름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여자 골프 세계랭킹도 5단계 도약하며 23위를 기록 자신감은 넘쳤다. 이번 주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안나 인스피레이션) 출전이다.

성적도 괜찮았다. 미국 무대 첫 도전 JTBC 파운더스 컵 공동 13위, 이번 기아클래식 공동 4위, 다음 대회에서는 수직 상승세가 기대된다. 박성현(23, 넵스) 이야기다.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 아비아라 골프클럽GC(파72, 6,593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기아클래식 박성현은 이븐파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71-66-68-72) 공동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대회를 마치고 박성현을 만나 소감을 들었다.

▶ 이번 대회 전반적인 소감을 말해 달라.
저번 대회는 톱20, 이번 대회는 톱10이 목표였는데, 다 이뤘기 때문에 만족한다. 오늘 마지막 라운드에서 실수도 많았고 좋은 점도 많았는데 모두 경기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좋은 라운드였다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까지 LPGA대회를 세 개(작년 KEY하나은행 챔피언십 포함) 치렀는데, 세 대회 중 두 대회에서 챔피언그룹 경험을 했다. 이 경험이 나에겐 정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다음 ANA 인스피레이션 대회까지 열심히 하면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진제공=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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