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린을 살피는 조던 스피스 자료사진=프레지던츠 조직위

[골프타임즈 뉴스팀]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가 ‘세상에 이런 일'에 나올만했다. 체면도 스타일도 순위도 하위로 몰락했다.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 7,322야드)에서 열린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노던 트러스트 오픈 1라운드 조던 스피스는 보기 8개, 더블보기 1개, 버디 2개 8오버파 79타를 기록하며 생애 두 번째 최악스코어를 적어냈다.

대회 전날 밤 비가 내렸다. 스피스는 부진을 비로 인해 부드러워진 그린 때문이라고 말했다. 골프에는 천당과 지옥이 있고 스타 플레이어도 자연 앞에는 속수무책이다.

한편, 스피스는 지난 1월 10일 끝난 현대토너먼트 챔피언십에서는 30언더파 262타로 투어통산 2번째 높은 성적으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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