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덕춘상 수상자 김기환이 볼빅과 후원계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볼빅)

2009년 국가대표, 2011년 일본 JGTO 퀄리파잉 통과 '한국과 일본 투어 병행'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010년 KPGA(한국프로골프)에 데뷔한 김기환(25)이 국산 골프공 제조업체 ㈜볼빅(회장 문경안)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2015년 평균 70.125타로 KPGA 덕춘상(최저타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기환은 지난 2012년에도 최저타를 수상했다.

2009년 국가대표와 2011년 일본 JGTO 퀄리파잉(큐스쿨)을 통과하며 한국과 일본에서 투어활동을 병행한 김기환은 “볼빅은 주니어 시절 사용했던 공이라 익숙하다. 2016년에는 우승으로 볼빅과 함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볼빅 문경안 회장은 “김기환은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훌륭한 선수로 후원계약을 맺어 기쁘다. 김기환의 볼빅 선수단 합류로 침체된 한국 남자골프가 부흥의 원동력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볼빅은 2015년 KPGA 챌린지투어 상금순위 3위 강재규(30)와도 신규계약을 맺고 기존의 이근호(33), 안재현(28)과 함께 KPGA 남자 선수단을 구성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