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현 1라운드 성적 사진=KLPGA 홈페이지 캡처

[골프타임즈=김용민 기자] 15일 스카이72CC(인천 영종도, 파72, 6,364야드)에서 개최된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우승 상금 30만 달러) 첫날 박성현(22, 넵스)은 노(no) 보기에 버디 10개 잡으며 10언더파 62타로 코스레코드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2012년 이 대회 1라운드에서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기록한 코스레코드(9언더파 63타)를 1타 경신했다.

오전 10시 18분 같은 조에서 출발한 국내(KLPGA) 투어 3승을 기록하고 있는 박성현은 장타자 미셸 위(26, 미국), 렉시 톰프슨(미국)과 장타 대결에서 비거리, 아이언샷, 퍼팅에서도 자신감이 넘치며 전혀 밀리지 않는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 박성현 9홀 퍼팅, 퍼팅의 호조를 보이며 10개의 버디를 잡는 괴력 발산 첫 출전한 대회에서 새로운 코스레코드를 기록했다.

이 대회 첫 출전한 박성현은 “실제 경기해 보니 코스가 어려웠는데 작년 자격이 안 돼 관전한 것이 도움이 됐다”고 했다.

저리나 필러(미국)와 찰리 헐(잉글랜드)이 6언더파 66타로 공동 2위, 5언더파 67타를 친 김효주(20, 롯데)는 최운정(25, 볼빅), 지은희(28, 한화), 지한솔(19, 호반건설), 조윤지(하이원리조트) 펑샨샨(25, 중국) 등과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27, KB금융그룹)와 3언더파 69타로 세계랭킹 2위 리디아 고(18, 뉴질랜드 교포)는 3언더파 69타로 공동 16위에 올랐다.

사진=골프타임즈
김용민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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