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뉴스팀] 25일 군산CC(전북) 리드, 레이크 코스(파72, 7,144야드)에서 열린 KPGA(한국프로골프) 투어 군산CC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 상금 1억원) 첫날 노장 박영수(46)는 5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를 달렸다.

대회를 마치고 박영수를 만나 대회 소감을 들었다.

▲ 1라운드 마친 기분?
티샷이 잘됐다. 티샷을 페어웨이에 보내 두 번째 샷을 하기가 편했다.

▲ 바람의 영향은 없었나?
오늘 내가 경기할 때는 바람이 없었으나 남은 라운드 바람과 비가 예상된다. 바람을 적절히 이용해야 한다. 또한 정확한 티샷으로 페어웨이를 지키는 것과 두 번째 샷의 정확성을 높여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

▲ 외다리타법(왼발을 들고 스윙하는 스타일)으로 유명한데..
예전에 골프를 배울 때는 잭 니클라우스 등 해외 유명한 선수들의 경기 모습이 담긴 비디오를 보고 골프를 익혔다. 그러다 보니 아직까지도 외다리타법이 남아 있다. 드라이버 티샷이나 우드 샷을 할 때만 한다.

▲ 김태훈 선수의 스승으로도 알려져 있다.
김태훈 선수가 국가대표 되기 전에 4~5년을 함께 했다. 그 때 전국체전 우승도 했었다. 요즘에는 가르친다는 것보다 서로 좋은 얘기를 많이 해준다. 정기적이지는 않지만 비시즌 때는 함께 식사도 한다. 김태훈 선수 아버지와 호형호제 하는 사이기도 하다.

사진제공=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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