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나정민 기자] 친환경 베스트 골프장(레저신문 선정) 2회 연속 1위에 오른 베어크리크GC(36홀, 경기 포천)가 봄맞이 고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 골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베어크리크에서 준비한 첫 번째 봄맞이 행사는 벚꽃사진 콘테스트이다. 골퍼들이 직접 찍은 벚꽃 사진을 베어크리크 홈페이지에 올려 감상하고 그린피 할인권도 받는 기회를 마련해 주고 있다.

클럽 주차장에서 크리크코스 스타트까지(약 3km) 벚꽃 터널을 연상시키듯 벚꽃이 만개하여 골퍼들의 걸음을 멈추게 하며 라운드 틈틈이 전경과 흐드러진 꽃들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하며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베어크리크 벚꽃사진 콘테스트 응모 사진은 스마트 폰에 베어크리크 앱을 다운받거나 골프클럽 홈페이지에서도 사진 감상이 가능하다.

두 번째는 친환경 미생물 천연비료 지급행사이다. 이 행사는 식목일을 기준으로 3일간 시행되었다. 베어크리크GC는 토착 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 코스관리로 정평이 나 있다. 친환경 관리기법은 잔디의 면역성을 증가시켜 농약 비료 사용을 최소화하고 토질의 지속적인 개선으로 양질의 잔디를 재배할 수 있고, 퇴비로 재활용하는 등 환경을 복원한 국내 친환경 골프장의 대표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미생물 천연비료는 일 년 동안 햇빛을 듬뿍 먹고 자란 청초(억새, 잔디, 낙엽)를 자체 기술로 채취 배양한 미생물을 이용하여 발효시켜 만든 천연 비료이다. 베어크리크 관계자는 “미생물 천연비료를 화분 위에 골고루 뿌려주거나 실내에서 야채를 키울 때 흙과 섞어 주면 분해 능력이 우수해 각종영양소 공급을 높여주며, 작물고유의 맛과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베어크리크GC는 식목주간을 맞아 미생물 천연비료 지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나정민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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