샷 집중력 방해 '또 하나의 해저드'

[골프타임즈] 티잉 그라운드 뒤쪽에 마치 티칭 프로가 어린 주니어 선수의 스윙을 점검해주기 위해 지켜보듯 지키고 서 잇는 사람들도 신경 쓰이지만 남이야 샷 할 준비를 하든 말든 상관없이 클럽 소리를 붕붕 내가며 연습 스윙 하는 골퍼들은 짜증까지 나게 만든다. 그런 동반자들 신경 쓰다가 얼떨결에 그냥 스윙을 해버리면 십중 팔구는 미스 샷이다.

퍼팅 때도 마찬가지. 아무리 자신의 볼이 지금 퍼팅 하려는 골퍼와 같은 퍼팅 라인상에 잇다 하더라도, 그 라인을 참고해 반드시 이번 퍼팅을 성공시켜야 할지라도 남이 퍼팅할 때는 시야에서 사라져야만 한다. 친한 친구끼리 일부러 그러는 경우도간혹 있지만 이것 역시 골프의 기본 정신인 '남에대한 배려' 즉, 에티켓에 어긋나는 행동임을 분명하다.

혹시 샷 또는 퍼팅하려는 것을 모른 채 움직였다면 반드시 정중하게 사과를 해야만 한다.

자료제공=KGBA
골프타임즈｜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