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최양수 기자] 국산 골프볼 전문 제조업체 (주)볼빅( 회장 : 문경안 · http://www.volvik.co.kr )이 2015년 팀 볼빅 발대식을 개최했다.

볼빅은 지난 3월 26일 서울 대치동 볼빅 본사에서 2015 시즌 KPGA( 한국프로골프협회 · 회장 : 황성하 ) 코리안투어(KGT) 및 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 회장 : 구자용 ) 투어에서 활약할 선수단을 소개하고, 좋은 성적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2011년 KLPGA 챔피언십 우승자 최혜정(31·볼빅·KLPGA)과 이근호(32·볼빅·KPGA) 등 기존 선수를 포함해 올 시즌 팀 볼빅에 새로 합류한 김보아(20·볼빅·KLPGA), 최은우(20·볼빅·KLPGA), 장지혜(29·볼빅·KLPGA) 등 9명의 선수가 함께했다.

문경안 볼빅 회장은 “팀 볼빅 선수들이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골프 팬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대한민국 골프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서는 선수 후원은 필수적이다. 볼빅은 앞으로도 일부 스타선수에 집중된 후원을 지양하고, 잠재적 능력이 우수한 선수를 후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4년 KPGA 투어 군산CC 오픈 우승자 주흥철(34·볼빅)은 “올해 새롭게 팀 볼빅의 일원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비거리와 타구감이 우수한 볼빅 화이트칼라 골프공을 사용하는 만큼 지난해 이상의 성적을 기록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15년 국내 1부 투어에서 활약하는 15명의 선수와 계약을 체결한 팀 볼빅은 국내 최대의 선수단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군산CC 오픈 우승자 주흥철과 2015 시즌 LET(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2015 시즌 개막전 RACV 레이디스 마스터스 5위에 오른 최은우(20·볼빅) 등 실력파 선수들과 계약하며 올 시즌 좋은 성적을 예고했다.

최양수 기자｜pluswa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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