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가 애매할 때 문제점은?

[골프타임즈=권기홍 프로] 페어웨이에서 그린까지의 거리가 155m이라면 어떻게 공략하는 것이 그린공략의 확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인 지 생각 해봐야 한다. 만약 이런 상황이라면 평상시 7번아이언의 공략거리가 150m에 공략할 때 5m를 모자라게 공략해야하는지 아니면 6번아이언 160m를 쳐서 목표깃발을 넘겨서 공략해야하는지 고민이 서게 될 것이다.

해결방법
자신이 상급자가 아니라면 항상 실제 거리보다 긴 클럽으로 플레이하는 것이 거리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덜어 줄 것이다. 프로들이 이러한 상황에 쳐해 있을 경우 스윙크기를 줄여서 5m를 덜 날아가게 하고 스윙속도를 더 늘려서 5m거리를 더하는 방법을 소개 하고자 한다.

▲ 권기홍 프로의 스탭 바이 스탭

▲ 권기홍 프로의 스탭 바이 스탭

아이언의 비거리를 5m 늘리는 방법
1단계
볼을 중앙에서 뒤에 위치 시켜놓고, 샤프트를 약간 핸드퍼스트로 기울여준다. 이렇게 셋업하면 7번 아이언의 로프트각도가 6번 아이언과 비슷하게 해줄 것이다.

2단계
풀 백스윙으로 진행하고 다운스윙 시 클럽페이스는 최대한 눌러 치는 느낌이 들도록 한다.

3단계
모든 것이 타깃을 향하도록 하고 왼발에 무게중심이 실어지도록 피니시까지 가속시킨다.

아이언의 비거리를 5m 줄이는 방법
1단계
볼 포지션을 중앙에서 왼쪽으로 살짝 오도록 한다. 손은 볼 바로 위에 위치시킨다.

2단계
3/4 백스윙을 진행하여 양손이 어깨 높이에 왔다고 하면 멈춘다.

3단계

코스공략 팁
・짧은 클럽을 사용하여 공략할 때는 다음과 같다. 그린중앙과의 거리를 알고 있고 그린에서 핀의 위치가 앞 핀이라면 보다 짧은 클럽으로 플레이하는 것이 현명하다.
- 홀이 낮은 위치에 있을 때
- 바람이 뒤에서 불어 올 때
- 그린 뒤로 치면 트러블이 생길 때

・더 긴 클럽을 사용하여 공략할 때는 다음과 같다. 그린 중앙과의 거리를 알고 있는 상황이고 핀이 중앙보다 뒤에 있다면 한 클럽을 더 길게 잡는게 현명한 선택이다.
- 홀이 높은 위치에 있을 때
- 역풍이 불어올 때
- 짧게 치면 문제가 생길 때

권기홍 프로｜khsh05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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