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 승패, 조직 운영과 현실적 대처 방안... 어떻게ㆍ누가?

현재 한국 골프장은 총체적 위험수위에 직면해 있다. 골프장 경영악화는 새로운 뉴스가 아니고 이미 오래전부터 진행돼 왔다. 해마다 언론매체에서 거론되지만 면역되고, 만성이 돼버린 불감증으로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그동안 골프장 관련 단체를 비롯 지자체, 개별 골프장 등에서 ‘골프장 경영·생존전략, 마케팅, 각종 세미나, TF(위기관리)팀 구성’ 등 끊임없이 골프장 활성화에 대한 각고의 노력을 해왔지만 실질적으로 골프장 경기회복에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되는지 의구심과 실효성에 대해서는 판단을 가늠할 수 없다.(편집자 주)

한국 골프장, 총체적인 위험수위
[골프타임즈 강진철 TF 전력본부장] 총체적 위기인 골프장 현실을 직시(直視)하고 소수 의견도 경청하는 열린 마음으로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실현 가능성이 있는 자구책이 마련될 것이다.

건전한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해서라도 관련단체를 비롯해, 개별 골프장에 이르기까지 공동체의식과 현실을 직시하고 침체 위기에 대한 철저한 원인분석을 해야 한다. 이건 선택이 아닌 필연적인 과제이다. 그래야 골프장 피해 확산을 막고 골프장 경영의 새로운 전환기를 마련할 수 있다.

골프장 특정집단(이너서클: Inner Circle)의 이기주의적인 여론에 주도적으로 이끌려 간다면 골프장 혁신과 개혁은 요원하며 골프장 위기는 결코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

벌써 수년에 걸쳐 국내 골프장은 경영악화가 증폭되면서 골프장 갈등의 실타래는 점점 엉키면서 골프장과 플레이어의 갈등으로 번지고 또 다른 사회적 문제로 대두 돼가고 있다.

요약 한다면, 골프장 침체 원인은 총체적이고 복합적인 상호작용에서 발생한 것이지, 어느 한 가지 요인으로 산업 전반에 치명타를 받지 않을 것이다. 원인규명에 있어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 책임을 전가 한다면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없다.

외부적 요인으로는 골프장의 수요와 공급 불균형(지역, 전체), 골프장 중과세 등의 요인으로 골프장 경기가 위축됐다고 주장만 강조해 이를 토대로 해결방안을 찾는다는 것은 한계에 도달할 수 있다.

따라서 골프장 불황침체의 원인에는 외부의 영향도 있겠지만 이를 조정하고, 능동적 대처 능력이 내부의 기능역할이라고 본다면 내부적으로도 그 원인을 찾아서 혁신하고, 개혁해야 할 것이다.

내부적 침체요인에는 우리가 소홀하고 무심했던 부분, 골프장 불황에 대한 불감증에 대해 다시 재검토해 재발방지를 해야 한다. 골프장 활성화와 골프 발전을 위해 안정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골프장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혁신을 단행해야 골프산업 전반에 대한 발전과 안정적 기반을 이뤄낼 수 있다.

침체의 원인 분석 통해 골프장 경영 새로운 전환 필요, 선택 아닌 필연이다.

부정적 이미지에서 탈피
골프장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는 여러 곳에서 감지할 수 있다. ①책임자 인책론에는 골퍼들의 골프장 출입에 대한 책임 추궁 질타, 여론 공격 ②사회적 분위기 여파(경기불황, 재난 등 기타)에 편승해 골프장 출입 규제 ③골프장 건설반대 시위(환경파괴, 농민-지하수, 토지수용, 농작물 피해) 크고 작은 사건으로, 관련인사에 따른 책임 인책에 대한 이야기다.

“○○○씨가 이러한 와중에 골프장에서 라운드를 즐겼다” 등 상황에 따라 골프장 출입은 관련당사자에 대한 책임추궁은 물론이고 주위의 따가운 시선을 의식해야 하는 등의 사례는 골프장 매출에 직·간접적으로 불이익을 받게 된다. 이에 대한 보상 대책이 전무(全無)한 것이 골프장의 현실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점으로 볼 때 골프가 일반 대중으로부터 건전한 스포츠라고 생각하지 않는 점은 그리 유쾌하지 않으며 골프대중화에 커다란 걸림돌이 된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골프장에 대한 부정적 인식에 대한 선입견은 ①골프장 인·허가, 건설시 주변여론과 환경에 대한 불협화음 발생 ②골프장은 주로 대도시 주변에 조성돼 있다. 이런 점을 감안할 때 골프장 이용자는 대다수가 대도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골프장 인근 주민들은 골프장 이용횟수가 극소수에 불과하다. 또 지역경제의 기대감이 현실적으로 저조하고 또한 상대적 박탈감으로 인해 위화감이 생길 수 있다.

골프장마다 차별화 전략
골프장은 아웃소싱(Out-Sourcing)으로 운영해야 경쟁력이 있다고 주장하는 전문가가 있다. 아웃소싱은 업무파트 위탁관리. 인력파견 등 여러 운영방식이 있다. 이는 경비절감 및 업무효율의 극대화(전문성, 인력관리 등)를 강조한다. 따라서 업무 일부분을 아웃소싱으로 전환하는 골프장이 늘어가는 추세이며 이것이 마치 대세인 것처럼 말하고 있다.

골프장은 계절별 사업이고 노사관계, 내부사정 등 기타의 이유로 아웃소싱 업무 전환 활용이 골프장 경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측면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아웃소싱으로 전환하는 업무에는 잔디를 관리하는 관리부서, 플레이어를 서비스하는 영업(식·음료)부서, 시설관리(전기, 설비. 수질, 전동카), 락카실, 골프백관리, 경비부서라고 할 수 있다. 심지어 골프장 운영에 따라 행정부서까지 아웃소싱으로 운영하는 골프장도 볼 수 있다.

이 같이 골프장이 아웃소싱으로만 전환된다면 전국 골프장은 일률적 업무관리 시스템으로 인해 평준화 및 일반화 되어 개성이 없을 것이다.

어느 한 골프장이 업무상(잔디관리) 피해가 발생할 시에는 연쇄적인 반응을 일으킬 수 있고 플레이어 서비스에 대한 종사자들의 태도, 소속감에 대한 문제 야기와 임대에 따른 플레이어 경비 부담이 늘어 갈 수 있는 등 문제점이 표출될 수 있다.

골프장 업무는 서로 연관성을 갖고 부서별 상호 협력 소통을 유지해 플레이어에게 서비스(경기력 향상과 비즈니스)를 제공하며, 또한 골프장 재난 발생 시 피해와 복구, 책임여부와 매출 손실 등 보존 방향에 대해 세심한 주의를 요하는 것이 아웃소싱(Out-Sourcing)관리라 할 수 있다.

최근 영업부서, 관리부서를 전문업체에 위탁관리 해오던 업무를 직영으로 전환하는 골프장도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위탁관리에서 직영으로 다시 전환하는 골프장에서는 그동안 관리 노하우가 상실돼 새롭게 조직을 재편성하는데 따른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내 것을 내 손으로 직접 가꾸고 만들어야 그것이 진정한 역사와 전통이고 이것이 기업의 스토리(story)이다.

따라서 골프장 아웃소싱(Out-Sourcing)은 그 골프장이 가진 경영·운영능력에 따라 선별적으로 제도화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람마다 개성이 있듯이 골프장 또한 자기만의 스타일(고유색깔, 축척된 기술 업무관리)이 바로 전통이며 골프장만이 가진 노하우(Know-How)다.

골프장은 제품을 공장에서 상품화 하여 판매하는 생산업체가 아니고 사람(플레이어)을 직접 대면하고 소통하는 서비스 산업인 동시에 스포츠 산업이다.

안주하면 망한다, 반드시 경영혁신 강조
2002년 월드컵에서 우리나라는 4강에 진출하는 신화를 창조했다. 그 뒤에는 한국 축구 대표 팀 감독 거스 히딩크 감독이 1년 4개월 만에 대표팀을 완전히 새로운 조직으로 탈바꿈해 그에 대한 리더십에 주목하고 현재까지 국민적 영웅으로 대접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은 히딩크만의 카리스마적 리더십으로 그 바탕에는 ①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연고주의(혈연, 지연, 학연)-파벌주의 타파 ②철저한 능력 위주 선수 발굴-스타플레이어 배제 ③그라운드 안에서는 누구나 동등하다-선후배 위계서열 배제 ④라이벌의식을 가지고 경쟁해라(포지션별로 2~3명씩을 묶어 항상 경쟁)-생존전략 등 합리적이고 설득력이 있기에 선수들이 잘 따라 주어 목표달성 이상의 성적을 거두었다고 볼 수 있다.

작년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개최국 삼바축구 브라질이 결승 진출을 위한 준결승에서 독일에게 7:1이라는 엄청난 스코어 차이로 대패해 브라질 국민은 물론이고 전 세계에 충격을 주었다. 3~4위전에서는 네덜란드에게 3:0으로 패해 개최국으로써 삼바축구의 불명예를 씌운 채 4위에 그쳤다.

또한 축구의 종주국 영국은 16강 진출에 실패했고, 제19회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우승국인 스페인 역시 디펜딩 챔피언이며 FIFA 랭킹 1위임에도 불구하고 16강 진출이 좌절되기도 했다.

기업의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조직의 모든 인적, 물적 자원 운영시스템을 효율적으로 활용함에 있어서 히딩크의 리더십을 배워야 할 것이다. 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연고주의(혈연, 지연, 학연)에 대한 파벌주의를 배제하고 철저한 능력 위주로 선수를 선발 월드컵 무대에서 호연(好演)하며 감동을 남겼다.

이것이 바로 혁신(革新)이다. 혁신은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바꾸기 위해서 모든 부정적인 요소를 배제해 목표설정에 도달하는 것이다.

지금 국가발전 저해요소는 오랫동안 쌓이고 쌓인 폐단, 즉, 적폐(積弊)가 곳곳에 드러나고 있다. 국가발전과 국민안전을 위해 감독하고 감시할 공직자들이 권력 남용하는 관피아가 존재하고 있어 이들의 관련 연결고리 및 상하관계를 단절시키고 부정부패를 척결하여 경제발전 재도약을 이루고 공정사회를 이뤄야 한다는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자기들끼리 묵인하고 거래 연결고리가 관피아로 인해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고통과 피해를 감수했다는 사실로 입증하는 대표적인 예가 ‘세월호 침몰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참상에는 안전에 대하여 감시하고 감독해야 할 공직자 즉, 관피아가 존재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국가에 막대한 경제적 손실, 국가 이미지 손상, 전 국민에 대한 정신적 피해, 신뢰사회를 붕괴시키는 엄청난 파문을 일으킨 사건은 국민 모두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기업은 사회적 책임(Social Responsibility)이 있다. 이는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면에서 이해관계자들과 상호 신뢰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기업의 가치관이라 할 수 있다. 기업 경영자는 사회적 책임의 테두리를 벗어날 때 모든 생명을 잃게 되는 것이다.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고 성장·발전한다.

운영 합리화로 명문 골프장이란 슬로건을 내세우지만 자화자찬일 뿐이다. 무늬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골프장 사업의 다변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골프장 위기관리팀(TF, Task Force) 운영.... 수용의지가 필요하다.

플레이어를 홀대하는 골프장 존재할 수 없다
골프장 경영은 점점 후퇴하면서 경영자에 대한 모럴해저드(Moral Hazard 도덕적 해이)가 전국 골프장으로 확산하는 이면에는 <①회원제골프장 회원권 입회보증금 반환 청구 소송 ②골프장 부도 및 법정관리 회생 신청 증가 ③세금체납 증가 등> 골프장 경기 침체와 장기불황은 골프장 부도위기로 몰리게 되면서 이해 관계자들과의 신뢰관계에 있어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민심은 천심이다. 플레이어를 소홀히 하면 골프장은 존재할 수 없다’ 플레이어를 외면하고, 신뢰를 저버리면서 골프장이 활성화하기를 바란다는 것은 마치 불량품을 만들면서 소비자에게 구매를 강요하고 구매하지 않았기 때문에 회사가 부도위기에 처했다고 하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느냐?

침체된 골프장이 재도약하고 활성화 할 수 있겠는가? 답은 경영과 운영에 있다. 하지만 골프장 경영 시스템을 돌이켜보면 항상 제자리를 겉돌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경영·운영 합리화에 대한 명문 골프장이란 슬로건을 내세우지만 이는 자화자찬에 불구하고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과 같다는 표현이 어울린다고 생각된다.

골프장 경영에 대해 더 깊게 살펴보면 일부계층에 의해 릴레이, 바톤터치, 이어달리기식 경영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자기들끼리 주고받는 자리 이동, 골프장 경영권 인수인계 경영 패턴에서는 혁신과 개혁은 요원(遼遠)할 수밖에 없다. 무늬만 바뀌는 시스템 변화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골프장 법정관리는 한마디로 빚잔치라고 한다. 이는 골프장(사업주)의 사업상 이루어진 개인적인 부채를 아무런 연관성도 없는 일반에게 일부 감액을 결정한다는 행위에 대해 상대적으로 무력감과 배신감이 드는 것은 물론이다. 정상적이고 합법적으로 구입된 회원권 가격조차 보호받지 못하는 사태로 인해 법정관리 신청에 대해 골프장과 이해관계자의 첨예한 대립관계는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혁신은 관행에서 새로운 시스템으로 가동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개혁이라고 할 수 있다. 골프장 위기극복은 내부에서 각고의 고통을 감수하는 혁신을 해야 한다.골프장의 잘못된 관행, 적폐는 무엇인가? 이제 플레이어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적응해야 한다.

4강 신화의 한국대표팀을 이끈 히딩크 감독의 리더십과 브라질 월드컵에서 축구강국의 명예와 명성에 상관없이 안주하고, 자만하고, 교만하면, 결국은 생존경쟁에서 밀려 도태된다는 사실을 간과(看過)해서는 안 된다. 이런 예를 보면 세계적 기업 코닥, 소니도 예외 없이 무너졌다.

전통과 일류 명문 골프장이라고 칭했던 골프장도 부도와 함께 매각위기에 처하고 다른 골프장 역시 경영·운영문제가 내부갈등으로 표출되면서 명문 골프장들이 관심 밖의 골프장으로 전락하는 사실에 우리는 지목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골프장의 실제 상황이 전국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자성의 노력이 필요하다.

혁신과 변화, 함께하며 핵심역량을 키워야 목표달성을 할 수 있다. 한사람의 리더십, 핵심역량이 기업의 존폐여부를 결정한다. ‘민심은 천심이다. 플레이어를 소홀히 대하면 골프장은 존재할 수 없다.’

골프장 콘텐츠 활용 경영 모색
숲은 사람에게 포근함과 피톤치드(Phytoncide)를 제공한다. 숲은 심신의 안정을 취하게 만들어 주면서 정신적 치유를 할 수 있는 마음의 고향과 같은 곳이다. 골프장이 바로 이에 걸 맞는 가장 적합한 장소이다.

활용방법에 있어서 골프장발전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예전 골프장 건설 시에는 부대시설(목장, 야외놀이시설-수영장) 등을 정책적으로 채택해야 골프장 허가가 이루어졌지만 어느 순간 플레이어에 입장 수입으로 운영하는 매출시스템으로 치중하면서 부대시설에 대한 부가가치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폐지한 적이 있다.

이제 골프장 사업의 다변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정부시책과 사회문제 해결방안, 지자체의 숙원사업 등 연계사업을 골프장에 접목시켜 상생(win-win)을 활용한다면 골프장 경영의 다양성과 침체된 경기회복에 매우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이러한 사업계획은 일부 지자체에서 대규모 프로젝트 추진사업으로 진행했지만 지역 접근에 대한 불편함과 투자자의 의구심 등 계획으로만 마무리 됐다. 사업추진 성공은 위치적 접근성과 운영의 현실성, 지지체 지원 또한 대규모보다 실효성이 사업 성패의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운영하는 골프장이 지역적인 면에서 무한 발전 가능성이 보이는 조건이면서도 일반적 경영방식으로 인해 경영의 위기를 맞고 있다.

위기관리(Task Force)팀 가동
경기 침체와 골프장 간 치열한 경쟁 등 현재 골프장에 대한 경영악화는 어느 한 지역, 하나의 개별 골프장에 국한된 경영상의 어려움이 아니라 총체적 위기에 빠져 있다고 볼 수 있다. 위기관리시스템 ‘Task Force’ 조직을 골프관련 단체기관에서 운영했다.

위기상황을 극복하고자 여러 처방이 있었지만 현장(골프장)에서 얼마나 많은 성과를 거두었는지 결과물은 의문이고, 골프장 경기는 침체분위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골프장 TF 운영은 중앙단체, 시·도 지역별 단체, 단위(개별) 등으로 세분화, 연대해 유기적인 체제에 따른 역할 분담 과제를 수행하므로써 ‘Task Force’에 실효성을 거둘 수 있다. 중앙협회는 골프에 대한 이미지 변신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지역협회는 지역적 특수성에 감안해 지역적 위기관리 대처방안을 마련하고, 개별 골프장에서는 자체적으로 비상 경영시스템을 가동해야 할 것이다.

예를 들면 ①제주도와 강원도 지역 골프장의 활성화 매뉴얼(Manual)이 같을 수 없다. ②대도시 인근 골프장과 중소도시 골프장은 운영방법이 같을 수 없다. ③골프장이 집중적으로 산재된 지역의 골프장은 차별화 운영을 해야 한다.

위기관리 시스템 ‘Task Force’ 조직을 운영해라. 그러나 ‘Task Force’ 승패는 ‘누가(경험과 능력)조직을 운영하고, 현실적 대처방안을 어떻게 작성하느냐?’에 달려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Task Force’에 대한 수용의지다.

골프장 TF(Task Force) 전략 사업팀

강진철(골프기획 및 칼럼니스트)｜master@thegolftimes.co.kr
골프타임즈 TF 전력본부장‧ <골프장 경영과 관리 실무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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