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적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눈부시도록 푸르른 낙원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말레이시아의 코타키나발루는 청정지역 보르네오 섬에 위치한 유명 휴양 관광지이다. 코타키나발루는 휴양과 관광에 필요한 모든 자연과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갖추고 있다. 푸른 바다를 감상하고 싶은 관광객이라면, 시내에서 쉽게 갈 수 있는 툰구 압둘라만 국립 해상공원과 코발트 빛 푸른 바다로 전세계 다이버들과 여행객들의 발걸음을 이끄는 만타나니 섬을 눈여겨 볼만하다.

눈부시도록 푸르게 펼쳐진 아름다운 바다 속에서 열대어와 함께 헤엄을 치며, 유명 만화로 우리에게 니모로 잘 알려져 있는 크라운피시(crown fish)를 찾다 보면 어느덧 코타키나발루의 아름다운 황금빛 석양이 여행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푸른 바다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초록의 태고적 자연 환경을 그대로 간직한 동남아 최고봉인 키나발루 산은 최고의 트래킹 코스로 여행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3시간 전문가이드와 함께 트래킹 코스를 따라 걷다 보면, 희귀 동식물은 물론 세계 최대의 꽃인 라플레시아를 볼 수 있는 행운도 만날 수 있다.

보르네오 섬의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며, 즐기는 키울루, 파다스레프팅은 코타키나발루를 찾는 여행객이라면 꼭 한번 도전해 볼만한 코스이다. 하얀 물살을 가르며 열대 우림 속을 노저어 가는 키울루레프팅은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1시간여의 래프팅 후에는 어느덧 돈독해진 가족애를 느낄 수 있다.

기차를 타고 숲속을 누비고, 스릴 넘치는 래프팅을 경험하고 싶다면 파다스레프팅을 추천한다. 기차를 타고 느릿느릿 숲속을 달리며 옛 추억에 빠져들 때쯤, 파다스 강의 급류가 일상속의 모든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준다. 조금은 특별한 경험을 원한다면 이곳 파다스 레프팅을 꼭 잊지 말고 도전을 해보자.

열대우림의 맹글로브 숲 사이로 이어진 수로를 따라 보트를 타고 이동하며, 야생 버팔로와 원숭이, 청정지역에서만 서식하는 반딧불이의 향연을 경험할 수 있는 가라마 리버투어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 이색 코스이다.

전문 가이드와 함께 보트에 올라타 이곳 보르네오 섬에서만 서식 하는 프로보식스 원숭이의 서식지를 둘러보고 코타키나발루의 붉은 석양을 배위에서 즐기다 보면 어느덧 자연의 경이로움에 나의 모든 정신을 뺏기게 된다.

서편으로 사라져 가는 태양을 바라보며 어두워진 주위 때문에 더 이상 아름다운 자연을 눈에 담지 못해 아쉬움을 느낄 때쯤, 유심히 바라본 나무에서 반짝이는 아름다운 반딧불이를 발견한다면 나도 모르게 탄성을 자아내게 된다. 마치 크리스마스트리처럼 여기저기에서 반짝이는 수많은 반딧불이는 여행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추억을 가슴속에 새겨준다.

아시아의 허파라 불릴 만큼 발달한 열대우림 속에서 자연과 어우러진 최고급 리조트에서 느끼는 코타키나발루만의 럭셔리휴양을 즐기다 보면 어느새 일상생활의 고민과 걱정은 푸른 하늘 속으로 사라져 버리곤 한다.

말레이시아 관광청에서 우수호텔로 지정한 자연 속에 위치한 넥서스 리조트는 최고의 시설과 서비스로 여행객들의 발길을 이끈다. 6km에 달하는 코타키나발루 최고의 화이트 비치와 잘 꾸며진 열대 정원은 편안한 휴식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주변 환경과 완벽히 동화되어 있는 자연친화적 객실이 485개에 달하며, 전 세계의 관광객들이 찾는 리조트답게 최고의 편의시설(레스토랑 및 바)를 갖추고 있다. 깔끔하게 정돈된 가로수를 따라 시원하게 달리다보면, 산과 바다를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골프장이 눈길을 끈다.

자료 제공 : 레드캡투어(02-2001-4586)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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