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힐턴이 쓴 '잃어버린 지평선을 찾아서'의 이상향 지역으로 중국인들뿐만 아니라 많은 외국인들도 낙원과 다름없는 곳이라고 믿고 있다. 본래 도시의 이름은 쫑뎬(中甸)이었는데요 중국 정부가 이곳의 중요성을 인정하면서 도시 이름을 샹그리라로 바꿨다.

이곳은 고도가 약 3~4000m 정도 되는 고산지대. 처음 가는 사람은 고도에 적응을 못해 고산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 고산병은 심한 기침과 구토, 두통, 심한 경우에는 설사까지 할 수 있다. 그 지역에는 휴대용 산소통을 판매하고 있다.

윈난성 티베트족 자치주 남동쪽에 위치한 백수대는 계단식 논과 비슷한데 석회암이 함유된 개울물 속에 탄산칼륨이 태양열을 받아 분해작용을 일으켜 형성된 침전물이 지면을 덮으며 형성된 용암지형이다.

송찬림사(松贊林寺)는 1697년에 달라이 라마가 지은 티베트 불교 사원으로 윈난에 존재하는 것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작은 포탈라궁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건물 내에 달라이 라마 5세와 7세의 동상이 있고 불탑들도 눈에 종종 띈다.

차상설 사진작가 | 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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