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나금융그룹은 24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 르뱅에서 국내 유일의 LPGA투어 정규 대회인 ‘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의 조인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하나금융그룹 소속 크리스티 커 선수, 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 하나금융그룹 소속 김인경 선수.[사진제공=연합뉴스]
[골프타임즈=최양수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김정태)이 한국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 정규대회인 ‘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을 3년 더 후원하기로 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24일(현지시간) 조인식을 열고 프랑스의 에비앙-르뱅에서 마이크 완 LPGA 투어 커미셔너를 만나 2015년까지 타이틀 스폰서를 맡기로 합의했다.
이 조인식에서 외환은행을 인수한 하나금융그룹은 올해부터 대회 명칭을 ‘LPGA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LPGA KEB·HanaBank Championship)’으로 이름을 바꿨으며 2015년까지 대회 후원 3년 연장을 계약도 진행했다.
그리고 조인식에서는 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과 LPGA투어 마이크 완 회장, IMG 라비 헨치먼 부사장이 참석했다. 또한 조인식을 축하하기위해 하나금융그룹 소속 크리스티 커, 박희영, 김인경 등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은 지난 2002년 CJ 나인브릿지 클래식으로 시작해 올해로 11년의 역사를 지닌 대회이다. 초대 챔피언 자리에 박세리가 올랐으며 안시현, 박지은, 이지영, 홍진주, 최나연, 청야니 등 선수들이 우승의 영광을 누렸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06년부터 대회를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 대회는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인천 스카이72 골프장에서 개최된다.
최양수 기자｜pluswa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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