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중견 배우 노영국(오른쪽)과 최광현 법사(왼쪽).

[골프타임즈=최양수 기자] 중견 배우 노영국이 진행하는 심령 시사 다큐 프로그램 ‘령’에서 방송사상 최초로 히말라야 현지 진혼제를 올려 화제다.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등반길에 나선 산악인 허영호 씨가 베이스켐프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촬영팀은 현지 셀파들의 파업으로 인해 히말라야 포카라로 급선회해서 현지촬영을 마치고 귀국했다.

자타공인 진혼제 최고의 법사로 불리는 최광현 법사가 진두지휘하고 제자인 박연식 씨와 어렵게 섭외한 이나연 만신이 합류해서 6박7일 동안 힘들게 찍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나연 만신은 여자의 몸으로 고산병에 시달리면서까지 해발 4000여미터까지 올라 제작진들께 박수를 받았다고 한다.

당초 심령 시사 다큐 프로그램 ‘령’에서 노영국과 무당 금파가 진행을 맡기로 됐는데, 최광현 법사로 전격 교체됨으로써 히말라야 현지 천도제가 가능했다고 제작자 베짱이 엔터테인먼트 정재훈 이사는 밝힌다.

진혼제를 하는 중 알 수 없는 기현상들이 카메라에 많이 담겼는데 그중 현지 셀파 소년 몸에 굶어 죽은 영혼이 깃들어 현장에서 촬영을 중단하고 최광현 법사가 빠르게 대처해 소년의 퇴마의식을 한 사례까지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았다고 제작진은 밝혔다.

최양수 기자｜pluswa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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