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민란정 프로] 필드 레슨을 하다보면 늘 반복 설명하는 포인트가 있다.

샷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방향이라고 강조한다.

플레이어가 타깃(target) 겨냥 후 볼이 타깃으로부터 15m 우측으로 향하고 두 번째 샷을 할 때에도 똑같은 방향의 샷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같은 방법으로 두 번 실수하는 것보다는 안전하게 잘 갈 수 있도록 상황의 1% 전환이 필요하다.

살짝 다른 상황을 만들어서 바로 직전의 나쁜 기억을 없앤 후 상상력을 동원해 1도 돌려서 15m 우측으로 가던 볼을 왼쪽으로 5m 데리고 들어오는 방법이 있다.

실제로 수학 공식으로 풀었을 때 발사각 1도에 대략 좌우 5m 편차의 계산이 나온다.

1도란 헤드페이스 면의 각도를 살짝 조절하는 정도이다.

민란정 프로｜minranj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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