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수목드라마 포스터(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SBS 드라마 스페셜 ‘쓰리 데이즈’, MBC 수목 미니 시리즈 ‘앙큼한 돌싱녀’, KBS2 수목 드라마 ‘골든 크로스’.

[골프타임즈=최양수 기자] 세월호 참사로 2주 만에 수목드라마가 다시 방송을 시작했지만 세월호 참사 여파로 수목드라마의 시청률이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 http://www.tnms.tv )에 따르면 4월 23일 2주 만에 방송을 재재한 SBS 드라마 스페셜 ‘쓰리 데이즈’(연출:신경수, 홍창욱·극본:김은희)(10.5%)의 시청률 역시 세월호 참사의 여파를 피해갈 수는 없어 지난 회보다 1.7% 하락했지만,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는 그대로 유지했다.

이날 ‘쓰리 데이즈’와 동 시간대 방송한 경쟁 드라마 MBC 수목 미니 시리즈 ‘앙큼한 돌싱녀’(연출:고동선, 정대윤·극본:이하나, 최수영)(7.8%) 역시 세월호 참사 이전 방송분인 지난 회보다 시청률이 1.3% 하락하며, ‘앙큼한 돌싱녀’가 ‘쓰리 데이즈’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쓰리 데이즈’는 첫 회부터 지금까지 계속 동 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유지하며 시청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2주 전에 시작한 KBS2 수목 드라마 ‘골든 크로스’(연출:홍석구·극본:유현미)의 시청률은 지난 회보다 0.5% 하락한 4.7%로 ‘쓰리 데이즈’를 위협하지 못하고 있다.

최양수 기자｜pluswa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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