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프리츠 엔칭어 포르쉐 LMP1 부사장.

[골프타임즈=최양수 기자] 포르쉐AG는 2014년, 2대의 LMP1 레이싱카로 국제 내구레이스 챔피언십(WEC)에 참가한다.

이 스포츠카 세계 챔피언십의 시즌 하이라이트는 르망 24시다.

WEC 2014는 총 8경기로 구성돼 있으며, 이 경기의 장기적인 참여는 포르쉐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2014년 테크니컬 규정은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포르쉐는 다양한 국제 모터 레이싱 클래스에서 장기간 근무한 포르쉐 직원과 전문가들로 구성해 효율적인 조합을 끌어내고 있다.

▲사진=안드레아스 자이들 포르쉐 LMP1 레이스 운영 디렉터.

2011년 말부터 포르쉐 LMP1 레이싱카의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알렉산더 히칭어(41·Alexander Hitzinger)가 LMP1의 기술 담당 임원으로 있으며, 바이작(Weissach) 기반의 워크스팀에서 LMP1 레이스 운영 디렉터를 맡고 있는 안드레아스 자이들(37·Andreas Seidl)이 지속적인 테스트 드라이브 과정에서 새롭게 만들어진 레이싱 팀을 준비하고 조직화했다.

BMW Sauber 포뮬러원 팀에서 테스트 및 레이스 운영을 담당한 바 있고, BMW가 DTM 시리즈로 복귀했을 때 레이스 운영 책임자를 맡았던 안드레아스 자이들은 올해부터 포르쉐 LMP1 워크스 팀의 선임이 된다.

▲사진=알렉산더 히칭어 포르쉐 LMP1 기술 디렉터.

포르쉐AG의 연구 및 개발 이사회의 임원인 볼프강 하츠(Wolfgang Hatz)는 “첫 번째 챔피언십을 치르게 되는 2014년에 고도로 숙련된 경쟁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으로 운영하는 것이 공동 목표”라고 밝혔다.

포르쉐는 올해 2대의 LMP1 레이싱카와 한 차당 3명의 드라이버로 경쟁을 치르게 된다.

티모 베른하르트(Timo Bernhard·독일), 로맹 뒤마(Romain Dumas·프랑스) 및 닐 야니(Neel Jani·스위스)가 작년에 이어 테스트 드라이브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호주의 마크 웨버(Mark Webber)가 LMP1 팀을 강화시킬 예정이다.

최양수 기자｜pluswa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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