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민란정 프로] 1m 퍼팅은 꼭 넣어야 한다.

1m를 넣겠다는 집념에서 스코어는 내 것이 된다.

라운드 도중 1.5m 퍼팅을 잘 마무리 하면 다음 샷인 드라이버까지도 좋은 흐름이 유지될 수 있다.

그린에서 퍼팅 하는 동안 타이트 한 스트레스를 경험한 적이 있다.

퍼팅을 잘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야 한다.

그 뜻은 중압감이 주는 뒷골 잡을 만큼의 스트레스를 풀어 나가는 동안 퍼팅의 내공(강한 자신감)은 쌓이게 되는 것이다.

아마추어 골퍼들도 여러 가지 많은 방법으로 퍼팅 연습을 시도했을 것이다.

퍼팅에 있어 조언(助言) 방법은 실제 그린에서 2시간 볼 굴리기를 추천, 시간투자를 제대로 할 수 있어야 한다.

스트로크(stroke) 연습을 많이 하고도, 그린에 섰을 때 긴장하고 있다는 것은 그린에서의 연습양이 충분하지 않아서 환경이 낯설기 때문이다.

그린에서 퍼팅(굴리는) 연습을 하다보면 손의 감각적 터치감이 오기 때문에 실제 라운드에서 거리감을 느끼며 볼은 홀컵을 향한다.

17년 전 용인 프라자CC에서 라운드를 하려고 연습 그린 옆을 걸어가는데 까맣게 그을린 얼굴로 열심히 퍼터 연습을 하는 고등학생을 보았다.

‘참, 열심히 하는구나!’ 워낙 좋은 체구에 눈에 띄어 기억을 하게 되었는데, 라운드를 마친 후에도 5시간 전에 보았던 그 학생이 계속 퍼터 연습을 하고 있었다.

박세리 프로였다. 골프라는 분야에서 지존들은 남다른 연습을 하며 기량을 쌓는다.

한달에 한번이라도 연습 그린에서 2시간씩 퍼팅 스트로크 연습을 시도한다면 라운드 도중 그린을 대하는 자신감이 달라지게 될 것이다.

대부분 라운드 전 10분 퍼팅 준비로, 18홀 라운드에서 3퍼트 운운하며 발길을 돌린다.

라운드가 끝난 후 퍼터로 1시간 볼 굴리는 복습은 바로 스코어로 연결된다.

‘두번은 실수 하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그 날의 잘못된 스트로크를 그냥 놔두지 말라는 것과 퍼팅 습관을 메모리한다.

그린의 좌우 높낮이 상태를 잘 파악한다.

퍼터의 기술은 그립을 잡은 손의 스킬(skill)로 퍼터 헤드 무게 조절능력과 그린의 경사를 컨트롤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을 때부터 볼은 홀컵으로 향한다.

※ 스트로크(stroke) : 볼을 올바르게 쳐서 움직일 의사를 갖고 행하는 클럽의 전진 방향으로 타격 동작을 말한다. 클럽헤드가 볼에 도달하기 전에 플레이어가 다운스윙을 자발적으로 중지했을 경우 플레이어는 스트로크를 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한다.

민란정 프로｜minranj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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