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고경수 인턴기자] 또 다시 무한도전( 기획 :　김구산 · 연출 : 김태호 )이 일을 냈다. 동원관중 3만5000여명, 음원 공개와 동시에 멜론( http://www.melon.com ), 벅스 뮤직( http://www.bugs.co.kr ) 등 주요 음원차트 1위부터 내리 무한도전 일색이다.

지난달 17일 경기도 파주 임진각 통일전망대 앞 평화누리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무한도전의 장기 프로젝트 ‘자유로 가요제’의 음원들이 공개되자마자 주요 음원차트를 점령하며 여전한 무한도전의 인기와 개성 넘치는 곡들이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2일 방송된 자유로 가요제는 김C와 정준하의 ‘병살(병든 자와 살찐 자)’의 무대를 시작으로 정형돈과 지드래곤의 ‘형용돈죵’, 유재석과 유희열의 ‘하우두유둘’, 박명수와 프라이머리의 ‘거머리’, 노홍철과 장미여관의 ‘장미하관’, 하하와 장기하와 얼굴들의 ‘세븐티핑거스, 마지막으로 길과 보아의 ’갑(G.A.B)'까지 총 일곱팀의 무대가 화려한 공연을 보여줬다.

▲사진=자유로 가요제를 보기위해 모인 인파.

각자 개성이 넘치는 팀인 만큼 색다른 노래로 접근을 시도했는데 병살의 ‘사라질 것들’은 감각적인 영상과 안무, 형용돈죵의 ‘해 볼라고’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 하우두유둘의 ‘Please, don't go my girl’은 깊은 R&B 발라드, 거머리의 ‘I GOT C'는 특유의 스윙리듬에 박명수 본인의 유행어를 곁들여 듣는 맛을, 장미하관과 세븐티 핑거스의 ’오빠라고 불러다오‘, ’슈퍼 잡초맨‘은 강한 리듬으로 흥을 돋웠고, G.A.B의 ’G.A.B‘는 역동적인 춤과 길의 화려한 변신으로 즐거움을 줬다.

고경수 인턴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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