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고경수 인턴기자] SM엔터테인먼트( http://www.smtown.com )의 인기그룹 EXO가 병역관련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사생팬이 벌인 것으로 추정되는 이번 사건으로 전부터 불거진 사생팬의 사생활 침해가 이미 도를 넘어서 우려된다.

한 게시판에서 시작된 이번 사건은 포털 사이트의 게시판 등으로 넓혀져 포털사이트 검색순위 1위를 하는 등 많은 시선을 끌어 모아 더 문제가 되는데, 한반도 남자 연예인들이라면 가장 민감할 주제 중 하나인 병역문제를 입에 담아 논란이 되고 있다.

첫 게시물이 뜰 때만 해도 네티즌들의 반응 대다수는 “또 엑소?”라는 반응이었다. 내용인 즉, “우리 엑소 오빠들 대신에 일반인 남자들이 몇 년 더 복무하면 되는 거잖아요. 수련회 조금 더 한다고 생각하면 되는 거잖아요. 오빠들 군면제 될 수 있게 서명 부탁드려요”와도 같은 내용으로 공분을 살만한 내용이 담겨있어 많은 네티즌들의 분노를 샀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의 인기그룹 EXO의 무대.[사진제공=연합뉴스]

한편 엑소 공식 팬카페인 EXO PLANET에서는 ‘엑소 군면제 서명운동은 존재하지도 않습니다’라는 공지를 올려 팬들의 혼란을 잠재우려 하는 와중 악질 사생팬과의 충돌을 우려하고 있다.

고경수 인턴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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