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신애.[사진제공=KLPGA]

[골프타임즈=최양수 기자] 미녀 프로골퍼 안신애(23·우리투자증권)가 인기그룹 JYJ 멤버 겸 연기자 박유천(27)과 열애설에 휩싸이며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1990년생인 안신애는 지난 1999년 뉴질랜드로 골프 유학을 떠난 뒤, 2008년까지 4년 동안 뉴질랜드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유망주로 떠올랐다.

2008년 6월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데뷔해 2009년 11개 대회에 출전해 최고 3위까지 기록하며 신인왕에 올랐다.

2010년 SBS투어 제1회 히든밸리 여자오픈 등에서 2승을 거두며 상금랭킹 3위에 오른 정상급 선수다.

올 시즌엔 18개 대회에 출전해 아직 우승은 없으며 상금 랭킹 37위를 달리고 있다.

안신애는 실력뿐만 아니라 출중한 미모와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도 이름을 알려져 있다.

지난해 제4대 KLPGA 홍보모델로 활동했고 늘씬한 8등신 몸매를 자랑하며 경기 중에도 ‘미니스커트 패션’을 선보여 2011년 KLPGA 대상시상식에서 베스트드레서상을 받는 등 골프팬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미 갤러리들을 몰고 다닐만큼 인기 있는 여자 골퍼 중 한명이다.

안신애와 박유천의 열애설은 23일 SBS E! 연예뉴스를 통해 수개월째 호감을 가지고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보도가 되면서 알려지게 됐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골프에 빠진 박유천은 안신애와 ‘골프’로 이어져 서울 근교 골프클럽에서 함께 운동을 즐기며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박유천은 안신애의 부모가 운영하는 서울 강남에 있는 스크린 골프장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신애 역시 최근 박유천의 모친을 만나는 등 양가 부모의 동의 하에 교제를 하고 있다는 뉘앙스의 내용을 덧붙였다.

한 측근은 “두 사람이 양가 부모에게 알리며 만남을 이어온다는 건 그만큼 서로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다만 안신애 선수가 시즌 중인만큼 세간의 과도한 관심은 선수에게 피해를 줄까 봐 우려된다”고 전했다.

하지만 박유천의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박유천과 안신애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며 “만난 적은 있지만 사귀는 사이는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박유천이 올해 초 골프를 배우면서 골프를 좋아하는 지인들과의 자리에서 안신애를 만난 적이 있지만 교제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라며 “확대해석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가수에서 배우로 성공리에 변신한 박유천은 KBS ‘성균관 스캔들’, SBS ‘옥탑방 왕세자’, MBC ‘보고 싶다’에 출연했으며, 올해 제4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인기상을 받았다.

박유천은 현재는 ‘살인의 추억’, ‘설국열차’ 등의 메가폰를 잡았던 봉준호 감독이 제작하는 영화 ‘해무’를 통해 첫 스크린 도전작을 촬영 중이다.

최양수 기자｜pluswa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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