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압트파워킷 제품 사진.

[골프타임즈=최양수 기자] 아우디 전문 튜닝회사 압트코리아( 대표 : 차지원 )는2013년부터 출고된 아우디 A6, A7 3.0 TFSI 차량을 위한 ‘한국형 압트파워킷’을 개발해 지난 9월 28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압트코리아는 앞서 2012년 9월 가솔린 엔진용 파워킷과 디젤 엔진용 파워킷을 국내에 출시했다.

압트파워킷의 작동 원리는 연료비 조절과 연소율을 높여 엔진의 성능과 연비가 동시에 향상되는 원리이다.

엔진 센서에 장착하는 기존의 보조 ECU 방식이나, ECU칩 튜닝과 비교해 한 단계 더 발전한 방식으로, 순정의 파츠를 건드리지 않고 독립 ECU를 추가로 장착해 순정 ECU에 연결한다.

CAN-BUS 양방향통신으로 차량의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ECU튠업을 통한 엔진의 출력향상과 더불어 TCU튠업도 함께 이루어져 미션의 로직이 튠업된 엔진출력에 최적화되는, 세계에서 유일한 압트만의 제품이다.

A6 3.0 TFSI은 파워킷 장착으로 310마력, 44토크에서 410마력, 54토크로 향상되며, A6 3.0 TDI는 245마력, 50토크에서 300마력, 58토크로 상승한다.

파워킷은 순정 ECU가 하는 일을 똑같이 하기 때문에 안정성 면에서도 기존 보조 ECU 방식보다 훨씬 우수하다.

예를 들면, 차량의 냉간시, 또는 가열시, 같은 내부요인의 인한 변화에도 언제나 같은 성능을 낼 수 있는 자체 레벨링 시스템이 있어 차가 받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수 있다.

여기에 압트의 자체 워런티 시스템으로 엔진과 미션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무상보증수리는 물론 대차 렌트비용도 지원한다.

압트파워킷은 독일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출시되자마자 안전성과 성능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어서 최고의 인기상품이었다.

그러나 2013년식 아우디 A6, A7 3.0 TFSI차량이 한국형으로 제조돼 국내에 수입되면서, 기존의 압트파워킷 장착이 불가능해졌다.

파워킷 장착을 원하는 고객들이 압트코리아에 한국형 아우디 엔진용 파워킷을 요구하자, 압트코리아는 독일 본사와 협의하여 국내 고객들을 위하여 ‘한국형 압트파워킷’ 개발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독일 압트 본사에서는 파워킷 전담팀을 한국에 파견해 직접 한국형 아우디 A6 3.0 TFSI 차량을 이용해 파워킷을 개발했다.

압트코리아 서지훈 마케팅 이사는 “지난 1년간 국내에서 200명 이상의 고객들이 압트파워킷을 장착하자 압트본사의 특별한 지원이 가능했다”며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압트코리아는 압트파워킷 출시 1주년과 한국형 파워킷 출시를 기념하면서 10월 한 달 동안 모든 파워킷 구매 고객에게 압트 차량용 매트를 증정한다.

압트파워킷 장착차량 시승 및 구매 문의는 압트코리아 고객센터( 02-554-8296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양수 기자｜pluswa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