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013년 PGA 투어 현대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우승자 더스틴 존슨(29·미국).[사진제공=연합뉴스]

[골프타임즈=나정민 기자] 현대자동차( 회장 : 정몽구 · http://www.hyundai.com )는 내년 1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하와이 마우이섬 카팔루아 리조트의 플랜테이션코스에서 열리는 PGA(미국프로골프협회) 시즌 개막전 ‘현대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Hyundai Tournament of Champions) 후원을 2년 연장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953년부터 매년 1월 열리는 PGA 투어 개막전 경기는 전년도 우승자들에게만 참가 자격이 주어지는 최고 수준의 대회로 한해의 PGA 판도를 전망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세계 골프팬들의 이목이 쏠린다.

현대자동차는 2011년부터 PGA 개막전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북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프리미엄 세단 에쿠스 및 제네시스를 이번 연장으로 골프와 연계한 럭셔리 마케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현대자동차는 개막전 기간에 대회 운영위원회에 에쿠스, 제네시스 등 의전차량을 지원해 선수들의 이동 편의를 돕는 한편 행사장 곳곳에 에쿠스와 제네시스를 전시하는 등의 마케팅 활동을 벌일 계획을 마련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PGA 개막전 후원 갱신은 전세계 골프 팬들에게 현대자동차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대회 기간 중 주요 차량 전시, 브랜드 노출 등을 적극 활용해 미국 및 전 세계 시장에서 현대자동차 브랜드의 가치 상승에 더욱 힘을 실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PGA 개막전 타이틀 스폰서 참여 이외에도 월드컵 공식 스폰서, 미국 프로미식축구 NFL 슈퍼볼 광고 등 대형 스포츠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나정민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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