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골프 슈퍼이벤트 다우기술 맞수 한판.[사진출처=SBS골프 홈페이지]

[골프타임즈=최양수 기자] 골프명가 SBS골프( 대표 : 홍성완 · http://golf.sbs.co.kr )가 국내 최초 프로골퍼 간 성대결을 개최한다.

SBS골프는 국내프로투어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최고 스타들이 출연해 18홀 매치플레이 승부를 펼치는 ‘SBS골프 슈퍼이벤트 다우기술 맞수 한판’을 오는 21일 밤 11시에 첫 방송한다.

국내 최초 프로골퍼 性대결로 펼쳐질 대결의 첫 번째 주자로 ‘비주얼 킹’과 ‘비주얼 퀸’의 대결이 성사됐다.

KPGA 투어 최고의 승부사이자 미남 스타 홍순상(32·SK텔레콤)과 KLPGA 투어의 대표 패셔니스타이자 장타자 양수진(22·정관장)의 대결로 ‘맞수 한판’의 포문을 연다.

홍순상은 최근 KPGA 코리안투어 ‘솔라시도 파인비치 오픈’에서 개인 통산 5승째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고, 양수진 또한 상반기 ‘KLPGA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1승을 추가하며 통산 5승으로 올 시즌 KLPGA 대상포인트와 상금순위 모두 상위권에 있다.

이번 대결에 등장한 홍순상과 양수진은 훈훈한 외모에 박진감 넘친 파워골프까지 선보이며 쫓고 쫓기는 스펙터클한 명승부를 펼쳐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었던 경기였다는 후문이다.

특히 양수진은 남자선수의 파워에 기죽지 않고 특유의 호쾌한 플레이를 펼쳐 제작진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홍순상은 “양수진과 오랜만에 만나 친근하게 인사를 건네고 싶었지만 눈빛이 너무 강해서 선뜻 다가가기 어려웠다”며 남자 못지 않은 양수진의 드라이버 비거리에 대해 “남자들과 같은 티에서 쳐도 될 것 같다. 남자가 봐도 멋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양수진 역시 “홍순상의 빠른 플레이와 집중력, 정교한 숏게임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과연 한국 골프 사상 유례없는 남녀 성대결이 진행된 첫 ‘맞수 한판’에서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제1매치 - 홍순상 VS 양수진’의 대결은 오는 21일과 28일 밤 11시에 총 2회에 걸쳐 방송된다.

이번 대회는 ‘제2매치 - 김형성 VS 이보미’, ‘제3매치 - 류현우 VS 허윤경’, ‘제4매치 - 이상희 VS 김효주’, ‘제5매치 - 박상현 VS 장하나’까지 국내최고의 간판스타들이 세기의 빅 매치를 펼친다.

최양수 기자｜pluswa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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