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리 매킬로이(왼쪽)와 타이거 우즈(오른쪽)가 오는 10월 중국에서 맞대결을 펼친다.[사진제공=연합뉴스]

[골프타임즈=나정민 기자] 세계 남자 골프 랭킹 1위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38·미국)와 세계 남자 골프 랭킹 2위 ‘차세대 골프황제’ 로리 매킬로이(24·북아일랜드)가 오는 10월 중국에서 열리는 이벤트 대회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AFP통신은 13일(한국시간) 이벤트 대회 조직위원회의 발표 내용을 인용해 “우즈와 매킬로이가 10월 28일 중국에서 맞대결을 벌인다”고 보도했다.

우즈와 매킬로이는 지난해 10월에도 중국 정저우의 진사 레이크 골프장에서 일대일로 맞대결을 벌여 매킬로이가 1타 차로 승리했다.

올해 대회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우즈는 대회 조직위원회의 발표문을 통해 “지난해 경기에서 졌기 때문에 올해 중국 재대결이 기다려진다”고 밝혔다.

매킬로이 역시 “우즈와 18홀 맞대결로 승부를 내는 것은 특이하고 즐거운 경험이다”고 반겼다.

나정민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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