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박승희 기자] 국내 최대 국산 골프볼 전문 제조업체 (주)볼빅( 회장 : 문경안 · http://www.volvik.co.kr )이 KPGA(한국프로골프협회)와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의 우수 선수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번 국내 2, 3부 투어 우수 선수 지원 프로그램은 미래 한국 남녀프로골프를 대표할 선수를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도입됐다.

지난 5월 1일 출시한 볼빅의 신제품 ‘WHITE COLOR’의 S3와 S4 두 모델을 사용해 상위 성적을 거뒀을 경우, 해당 선수들에게 최고 400만원의 우수 선수 육성 지원금이 지급된다.

동순위 선수가 발생 시에는 매칭스코어카드방식을 적용해 상위 3명에게까지 지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2013년 하반기에 진행되는 KPGA 2부투어인 해솔리아투어, 챌린지투어, 아카데미투어 및 KLPGA의 2, 3부 투어인 드림투어와 점프투어까지 폭넓게 진행 될 예정이다.

‘No.1 WHITE COLOR 우수선수 지원’ 프로그램은 1부 투어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명을 덜 받는 2, 3부 투어에서 활동하는 전도 유망한 선수들에게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지난 ‘제1회 해피니스 광주은행 오픈’에서 화이트칼라를 사용한 박현빈(26·볼빅)이 강경남(30·우리투자증권)과 1타 차 접전을 벌인 끝에 준우승을 차지하며 볼의 우수한 성능을 알린 바 있다.

특히 화이트칼라는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출시된 지 26일 만에 1부 투어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올려 주위의 이목을 끌었다.

볼빅의 문경안 회장은 앞서 “스타 선수를 후원하는 것이 기업에 더 이익이 될지 모르지만 대한민국의 프로골프가 발전하기 위해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에 대한 적극적인 후원이 필요하다. 볼빅은 대한민국 골프공 회사 최초로 2, 3부 투어 우수 선수 육성 방안을 마련했고, 한국 골프의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볼빅의 화이트칼라는 볼빅의 우수한 코어기술과 최상의 우레탄 커버가 접목되어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이는 볼이다. 볼빅 화이트칼라와 함께 선수들이 하반기 남은 대회에서 본인의 기량을 맘껏 뽐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승희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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