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 골프는 제작 스튜디오에 벙커샷 레슨을 진행할 수 있는 실제 벙커를 설치했다.

[골프타임즈=나정민 기자] 골프전문채널 J 골프( 대표 : 김동섭 · http://www.jgolfi.com )가 골프 레슨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최근 상암동 DMCC 빌딩으로 사옥을 이전한 J 골프는 야심차게 준비한 제작 스튜디오에 벙커샷 레슨을 진행할 수 있는 실제 벙커를 구현했다.

스튜디오 안에서 벙커를 활용하는 것은 세계 최초다.

전 세계 유일의 J 골프의 벙커 세트는 가로 3m, 세로 2.5m의 크기로 만들어졌으며, 실제 경기장 벙커에서 쓰이는 모래인 주문진 규사를 3톤 가량 채웠다.

그동안 벙커샷에 관한 내용이 말로 설명되며 시청자들의 머리 속에서 상상하게끔 하는 것이 전부였다면, 이제부터는 벙커 세트를 사용하는 J 골프를 통해 직관적이고 섬세한 벙커샷 레슨을 볼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경사가 존재하는 그린도 스튜디오에 제작됐다.

이로써 실내에서 보여주기 힘들었던 그린 경사에 따른 갖가지 상황에 따른 다양한 레슨도 할 수 있다.

시청자들은 “필드를 그대로 옮긴 것 같다”며 호평했고, 레슨을 진행하는 이병옥 프로는 “실내 레슨스튜디오라는 공간의 제약으로 어려움이 있었는데 벙커를 포함한 새로운 스튜디오를 통해 대부분 해결됐다”고 말했다.

J 골프 김동섭 대표는 “새로 만든 스튜디오를 통해 보다 품격 높은 레슨프로그램과 콘텐트를 시청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J 골프만의 새로운 시도들을 통해 대한민국 골프채널의 명성을 지켜가겠다”고 밝혔다.

시청자들을 위해 완전히 새로워진 J 골프의 스튜디오는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대표 레슨 프로그램 ‘라이브레슨7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정민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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