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난 6월 23일 광안리해수욕장 모습.

[골프타임즈=류효근 인턴기자] 여름의 산과 바다는 겨울의 눈만큼이나 연관 단어로 가장 먼저 떠오를 단어들이다.

산과 바다, 특히나 그 중에서 바다는 식상하다 불평해도 매년마다 피서객으로 가득 들어찬 광경을 만들어낸다.

빠르면 6월이 시작하자마자 개장한 곳도 있지만, 7월이 고개를 내밀고 있는 6월의 마지막 주부터 전국의 유명한 해수욕장들이 본격적인 개장을 시작하며 여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표=각지 해수욕장의 개장일.

아직 본격적인 여름이 오지 않은 관계로 정확한 개장일을 공개한 해수욕장이 많지 않지만, 많은 해수욕장이 6월 말과 7월 사이에 본격적인 개장을 시작하고, 남은 해수욕장들도 그 일정에 편승해 함께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시원하고 무더위를 날려줄 바다를 만나는 것도 좋지만, 무더위에 앞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바다에 입수하기 전에 차가운 물이 몸을 경직시키는 것을 막기 위한 준비운동은 필수다. 또한 준비운동은 헤엄 중, 쥐가 나는 것을 조금이나마 막아주기 때문에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에 도움이 된다.

본인이 준비가 됐어도 바다는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더군다나 요즘은 해파리가 자주 출몰하기 때문에 해파리에 쏘이는 일이 잦다.

쏘인다면 그 즉시 담수로 씻는 것이 아니라 바닷물로 씻어내야 하며 플라스틱 카드나 긁어낼 수 있는 재질로 상처가 생긴 반대방향으로 해파리의 독침을 밀어내야 한다.

류효근 인턴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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