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일 군산CC(파72, 6,509야드, 전북 군산)에서 열린 2024시즌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드림투어(2부) 16차전(총상금 8천만원, 우승상금 1천2백만원)에서 윤수아(22)가 우승했다.

첫날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25위의 윤수아는 최종라운드 버디 6개를 몰아치며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70-66)로 동타의 윤혜림(27)과 연장 승부 끝에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다.

윤수아는 18번홀(파4) 연장 승부에서 2.5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파로 마무리한 윤혜림을 제압하다.

2021년 KLPGA 입회(준회원) 후 점프투어(3부) 1차 대회(1~4차전) 좋은 성적으로 정회원에 승격했다.

이번 우승으로 상금 순위 21위(16,214,295)에 오른 윤수아는 왕중왕전 출전권과 내년 KLPGA 투어 시드권이 주어지는 순위 20위권에도 한 발짝 전진했다.

성은정(25), 최예본(21)이 공동 3위(7언더파 137타), 이지영(22), 최이수(19)가 공동 5위(6언더파 138타)로 대회를 마쳤다.

사진제공=KL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