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시니어 오픈 골프 챔피언십 우승 최호성(사진 제공=일본골프협회)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제34회 일본 시니어 오픈 골프 챔피언십(총상금 8천만엔, 우승상금 1천6백만엔)에서 최호성(51)이 우승했다.

15일 일본 지바현 지바CC 가와마 코스(파71, 6,71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타(보기 1개, 버디 3개, 69타)를 줄인 최호성은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로 일본 시니어투어에서 첫 승을 달성했다.

최호성은 대회 1, 2라운드 단독 선두, 3라운드도 공동 선두를 지키며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일본 시니어오픈 우승자가 됐다.

올 시즌부터 국내와 일본 시니어투어를 병행하고 있는 최호성은 KPGA 챔피언스투어에서는 2승을 했고 시니어 무대 통산 3승을 기록했다.

1타차로 장익제(51)가 2위(8언더파 276타), 석종율이 공동 10위(이븐파 284타), 허석호(51)가 공동 32위(4오버파 288타)로 대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