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024시즌 KPGA(한국프로골프) 챌린지투어 17회 대회(총상금 1억원, 우승상금 2천만원)에서 김필립(20)이 우승했다.

12일~13일 양일간 솔라고CC(파71, 7,208야드, 충남 태안)에서 열린 대회 첫날 3언더파 68타로 공동 18위의 김필립은 대회 최종일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묶어 8언더파 63타 최종합계 11언더파 131타(68-63)로 정상에 올랐다.

김필립은 6세 때 부친 권유로 골프를 시작해 2022년 KPGA 프로(준회원), 올해 8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 이후 첫 승을 달성했다.

퍼트가 장기이며 평균 드라이브 약 300야드를 자랑하는 김필립은 2025시즌 KPGA 투어 시드 획득이 목표다.

이택기(32), 정상급(33), 백주엽(37), 강온(25), 송웅빈(23)이 선두에 1타차 공동 2위(10언더파 132타)로 대회를 마쳤다.

시즌 현재 상금순위 1위(54,152,094원)는 김상현(30), 통합 포인트 1위(61.112점)는 김현욱(20)이다.

한편 챌린지투어 20회 대회 종료 후 포인트 상위 10위 선수에게는 2025시즌 KPGA 투어 출전권이 주어진다.

사진제공=K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