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날 공동 선두 이채은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3일 클럽72(인천 중구) 하늘코스(파72, 6,723야드)에서 열린 2024시즌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4천4백만원) 첫날 신인 이동은(20), 이채은(25), 이제영(23)이 6언더파 66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동은과 이제영은 보기 1개, 버디 7개를 기록했고 이채은은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묶었다. 세 선수는 정규투어에서 아직 첫 우승이 없다.

한지원(23), 노승희(24), 신인 김나영(21)이 공동 선두에 1타차 5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에 포진해 있다.

투어 5년차 노승희는 이번 시즌 6월 정규투어 120번째 출전 대회인 한국여자오픈에서 투어 첫 승(와이어투와이어)을 달성했다. 

시즌 3승으로 상금과 대상포인트 2위 박현경(24)은 이날 4타(보기 1개, 버디 5개, 68타)를 줄여 선두에 2타차 공동 7위(4언더파 68타)에 올랐다.

시즌 3승의 상금과 대상포인트 1위 박지영(28)은 이날 허리부상으로 기권해 박현경은 시즌 4승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시즌 3승으로 공동 다승에 이름을 올린 배소현(31)은 이븐파(72타, 보기ㆍ버디 2개)로 공동 54위에 머물렀다.

지난주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승을 달성하며 신인상 부문 1위(1,566점)를 달리고 있는 유현조(19)도 이븐파로 공동 54위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디펜딩 챔피언 마다솜(25)은 공동 42위(1언더파 71타)에 자리했다.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활동하는 최혜진(25)은 4타(보기 3개, 트리플보기 1개, 버디 2개, 76타)를 잃고 공동 107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사진제공=KL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