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챌린지투어 11회 대회에서 반바지를 입고 경기에 출전한 정재현(사진제공=KPGA)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KPGA(한국프로골프) 투어에 이어 챌린지(2부)ㆍ챔피언스 투어에서도 선수들의 반바지 착용이 허용된다.

KPGA 대회조직위원회는 “습도 높은 7월~9월의 무더위에 열리는 KPGA 챌린지ㆍ챔피언스 투어 대회에서 선수들의 반바지 착용이 한시적으로 허용된다”고 23일 밝혔다.

23~24일 솔라고CC(충남 태안)에서 열리는 KPGA 챌린지투어 11회 대회와 같은 기간 그랜드CC(충북 청주)에서 진행되는 챔피언스투어 시니어오픈에서 선수들은 반바지를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한다.

챌린지ㆍ챔피언스 투어에서 반바지 착용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KPGA 투어 사상 처음으로 반바지 착용이 허용된 지난 14일 끝난 KPGA 군산CC 오픈에서 출선 선수 53명이 반바지를 입고 플레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