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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군산CC 오픈 첫날, 김백준 단독 선두 9언더파 63타

타이틀 방어전 장유빈 공동 6위...역대 처음 반바지 착용 허용 문정호 기자l승인2024.07.11l수정2024.07.1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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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백준의 10번홀 아이언샷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1일 군산CC(전북 군산) 토너먼트 코스(파72, 7,460야드)에서 열린 2024시즌 KPGA(한국프로골프) 투어 군산CC 오픈(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천만원) 첫날 신인 김백준(23)이 보기 1개, 버디 10개를 몰아치며 9언더파 63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다.

국가대표(2019년~2020년) 출신인 김백준은 2022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했고 지난해 챌린지투어(2부) 15회 대회에서 우승하며 통합 포인트 상위 자격으로 올해부터 KPGA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날 18홀 개인 최소타(63타)를 기록한 김백준은 국가대표인 아마추어 시절 2019년 전국체전에서 11언더파 61타를 쳤고 당시 개인전,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백준은 2021년 추천 선수로 출전한 KPGA 투어 SK 텔레콤오픈에서 준우승을 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올해 10개 대회에 출전해 8개 대회에서 컷 통과했고 6월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에서 공동 5위 등 시즌 현재 상금순위 18위, 제네시스 포인트 23위, 신인상 부문 2위다.

김백준은 “첫날 플레이가 좋았지만 이후 오늘 같은 경기력이 나올 확률은 높지 않다. 일희일비 하지 않고 남은 라운드를 조급해하지 않으면서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또래 친구 장유빈, 조우영, 김민규가 잘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지만 스스로에게 동기부여가 되는 효과도 있다“며 ”서두르지 않겠지만 우승을 해서 친구들과 같은 선상에 함께 있는 날을 기대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보기 없이 이글과 버디 7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친 김영수(35)가 선두에 1타차 2위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당시 아마추어)로 타이틀 방어에 나선 장유빈(22)은 6타(보기 1개, 버디 7개, 66타)를 줄이며 공동 6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옥태훈(26)은 17번홀(파3, 185야드)에서 개인 통산 네 번째 홀인원을 기록했다. 홀인원 포함 3타(보기 3개, 버디 4개, 69타)를 줄인 옥태훈은 공동 41위(3언더파 69타)에 자리했다.

한편 선수들을 배려해 이번 대회는 역대 처음으로 반바지 착용이 허용됐다. 이날 김용태(25), 박경남(49)을 포함 11명의 선수가 반바지를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했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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