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라이프] 허리디스크 치료법, 증상 맞춰 각각 적용하는 것 중요

문정호 기자l승인2024.07.01l수정2024.07.0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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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 지속되는 허리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외부 활동과 운동량의 감소로 허리를 지지하는 근육이 약화되는 것이 허리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 경우 스트레칭을 자주하고 허리 근력 강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허리통증이 극심하거나 증상이 2주일 넘게 지속되면 허리디스크 발병 여부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20~30대에도 허리디스크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고 젊은 층에서 발병하면 단순 요통으로 오인해 증상이 악화되고 나서 병원을 찾는 경우도 적지 않다.

발병 요인은 유전적인 영향 외에도 올바르지 못한 생활습관, 허리에 무리를 주는 동작의 반복 등이 있다. 허리에 지속적으로 부담이 가해지면 척추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제자리를 이탈하거나 파열되어 허리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바닥에 책상다리로 오래 앉아 있거나 쪼그리고 앉는 것은 허리디스크에 많은 스트레스를 주게 돼 가급적 피해야 한다.

허리디스크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바닥에 앉기보다는 의자에 앉는 것이 좋고, 바닥에 앉아야 한다면 낮은 의자라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경증의 허리디스크 환자는 약물ㆍ물리ㆍ도수 치료를 진행하여 호전을 기대할 수 있으며 견디기 힘든 극심한 허리통증은 주사요법이 고려될 수 있다.

신경주사치료에 반응이 없는 환자들에게는 신경박리시술을 적용할 수 있다. 단 허리디스크가 안정되고 흡수되는 데까지는 시술 후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무리해서 움직이는 것은 제한해야 한다.

허리디스크 파열로 인해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전체 환자 중에서 10%를 넘기지 않는다. 하반신 마비 같은 중증 증상이 있거나 극심한 통증으로 일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경우에 적용할 수 있다. 중증 환자 경우 치료가 지연되면 후유증이 생길 위험도 높아지기 때문에 미뤄서는 안 된다.

도움말 : 잠실선수촌병원 신경외과 이동엽 원장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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