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라이프] 만성염증 ‘퇴행성관절염’, 말기에는 ‘한국형 인공관절’로 개선

문정호 기자l승인2024.06.26l수정2024.06.26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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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 염증은 특정 부위의 손상이나 감염이 진행됐을 경우 손상을 줄이고 정상화하려는 몸의 방어 반응이다. 특정 부위에 염증이 지속되면서 발생하는 만성염증은 시간이 지나면서 세포의 변형을 유발하고 면역체계를 과도하게 활성화해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대표적인 만성염증 질환인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닳아 없어지며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생겨 통증을 동반한다. 증상 초기와 달리 열감과 붓기를 동반하는 말기엔 관절 변형을 초래해 온 몸에 영향을 미친다. 최악의 경우 염증 매개체들이 뇌와 심장까지 전달돼 치매 또는 협심증 같은 질환까지 초래할 수 있어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관절염 치료는 보존적 치료와 수술로 나눌 수 있다. 보존적 치료는 증상이 심하지 않은 초기와 중기에 약물ㆍ주사ㆍ물리ㆍ체외충격파 등을 시행한다. 통증이 극에 달하는 관절염 말기에는 수술이 필요한데 이때 인공관절술을 시행한다.

인공관절술은 변성이나 마모가 발생한 관절과 연골을 제거하고 이를 대신할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이다. 삽입된 인공관절이 관절 간의 직접적인 마찰을 방지하면서 통증과 염증의 발생을 막고 운동범위의 회복을 돕는다.

최근에는 기술 발전과 새로운 인공관절이 개발되며 관절염 말기 환자의 부담을 낮추는데 기여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한국형 인공관절’인 PNK다. 한국인 1만2천여 명의 해부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PNK 인공관절은 동양인과 서양인의 무릎 크기 차이, 성별에 따른 모양, 무릎의 구부러진 각도 등을 고려해 제작됐다.

PNK는 좌식생활을 하는 한국인의 생활습관을 고려하여 150도 고굴곡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서양인과 한국인의 무릎 형태가 다른 것을 고려해 기존의 외국 제품보다 두께를 얇게 만들고, 슬개골이 빠지지 않도록 깊게 제작했다.

또한 마모율을 최소화하고 수명을 최대화하여 이른 나이에 수술을 진행하는 환자도 가급적 인공관절을 오래 쓸 수 있도록 만들었다. PNK 인공관절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데 이어 미국 FDA 허가도 획득하며 제품력과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이와 함께 인공관절술 성공 요인 중 하나인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PSI(Patient Specific Instrument)를 적용하는 것이 좋다. PSI는 인공관절의 삽입 위치와 절삭 범위를 환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이드 한다.

도움말 :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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