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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골프 디섐보, 124회 US 오픈 3RD 3타 차 선두… 김주형 공동 9위

124th U.S. Open 유동완 기자l승인2024.06.16l수정2024.06.1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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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유동완 기자]

▲ 2024 US 오픈 3RD 3타 차 단독 선두로 4년만 정상 탈환을 예고하는 브라이슨 디섐보(PGA TOUR)

‘헐크’로 불리던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124회 US 오픈(총상금 2,150만 달러) 셋째 날 단독 선두로 나서며 4년만 정상 탈환을 예고했다.

디섐보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리조트&컨트리클럽 2번 코스(파70/7,54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버디 6개,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3라운드 중간 합계 7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디섐보는 2위 그룹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마티유 파본(프랑스),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이상 4언더파) 등에 3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섰다.

지난 2020년 US 오픈 우승한 디섐보는 매튜 울프(미국)를 6타 차로 제치며 2014년 8타 차로 우승한 마틴 카이머(독일) 이후 가장 많은 스코어차로 정상에 올랐다.

2020년 자신의 나라 내셔널 타이틀의 주인공이 된 디섐보는 잭 니클라우스와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에 이어 NCAA 개인 챔피언십, US 아마추어 및 US 오픈 우승한 역사상 세 번째 선수가 됐다.

2022년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LIV 골프로 전향, 2023시즌 2승을 합작한 디섐보는 프로 통산 12승을 기록 중이며 한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대표하는 장타자로 명성은 상당했다.

또한 자신 사용하는 클럽(드라이버, 아이언) 등에 두꺼운 그립과 길이 등 자신의 사양에 맞게 특별히 설계하며 필드 위 과학자로도 불렸다.

▲ 2020 시즌 US 오픈 우승 이후 4년 만 정상 탈환에 청신호를 켠 브라이슨 디섐보(PGA TOUR)

이날 그는 드라이버, 아이언 등이 제 역할을 못한 반면 25개의 퍼팅 수는 스코어를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됐다. 파4 4번 홀 보기와 파4 16번 홀 더블 보기는 그린 미스가 원인이었다.

2년 전 LIV 골프를 선택한 그는 지난해 출전 자격이 부여된 4대 메이저 대회 모두 출전했다.

마스터스 토너먼트 컷 탈락, PGA 챔피언십 공동 4위, US 오픈 공동 20위, 디 오픈 챔피언십 공동 60위에 랭크됐다.

올 시즌 또한 메이저 대회에만 출전한 디섐보는 마스터스 공동 6위, PGA 챔피언십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두 대회 모두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7라운드 연속 메이저 대회 69타 이하의 성적을 써낸 디섐보는 17일 최종라운드 이전 기록과 타이를 이룰 기회가 있다.

현재 그 기록은 리키 파울러(미국. 2014년 8회)와 그렉 노먼(호주. 1993년 8회)이 공유하고 있다. 

제124회 US 오픈은 12명의 LIV 골프 선수가 출전 8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티럴 헤튼(잉글랜드. 1언더파)가 공동 7위를,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1오버파)와 US 오픈의 신화 브룩스 켑카(미국. 6오버파)는 각각 공동 12위와 공동 42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1타를 잃으며 오버파 경기를 펼친 김주형(이븐파)은 공동 9위에 랭크 됐고 김시우(7오버파), 김성현(14오버파) 등은 공동 47위와 공동 72위에 머물렀다.

이날 김성현은 단 하나의 버디를 끝으로 보기 8개, 더블 보기 3개를 기록하며 13타를 잃는 뼈아픈 하루를 보냈다. 

유동완 기자  golfyoo@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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