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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선수권대회, 전가람 우승 “상금보다 값진 시드 5년...상금은 신혼집 마련”

메이저대회 정복, 투어 3승...12월 결혼 “뜻 깊은 선물” 문정호 기자l승인2024.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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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는 전가람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9일 에이원CC(경남 양산) 남-서코스(파71, 7,142야드)에서 열린 2024시즌 KPGA(한국프로골프) 투어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6억원, 우승상금 3억2천만원) 최종라운드 전가람(28)은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몰아치며 6언더파 65타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63-70-69-65)로 우승했다.

공동 2위(14언더파 270타) 김홍택(31), 이대한(34), 배상문(38)을 3타차로 제압한 전가람은 2019년 5월 휴온스 엘라비에 셀레브러티 프로암 이후 5년 만에 투어 3승을 달성했다.

2016년 KPGA 투어에 데뷔한 전가람은 2018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에서 생애 첫 우승했다.

전가람은 2020년 시즌을 마치고 군입대해 2022년 12월 전역 후 지난해 투어에 복귀했다.

이번 우승으로 투어 시드 5년(2025~2029년)과 KPGA 선수권대회 영구 출전권을 확보한 전가람은 상금순위 2위(377,816,503원), 제네시스 포인트 6위(2,148점)에 올랐다.

5타(66타)를 줄인 김홍택(버디 3개, 이글 1개)과 배상문(버디 5개), 4타(버디 4개, 67타) 줄인 이대한은 이날 보기 없는 플레이를 펼치며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대회를 마치고 전가람과의 인터뷰 내용을 정리했다.

우승 소감?
마지막 홀 버디 퍼트가 들어가고 나서 아무 생각도 없었다. 2022년 12월 전역 후 이듬해 투어에 복귀했다. 준우승한 KPGA 군산CC 오픈에서 솔직히 우승할 줄 알았는데 투어에 적응하지 못했던 것 같다.

후배 선수들의 실력이 뛰어나고 순위가 언제든지 뒤바뀔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했다. 오늘도 우승 경쟁을 하면서 당시 생각이 났다. ‘끝나봐야 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라는 마음으로 경기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두둑한 우승상금을 획득했다.
우승으로 국내 최고 권위 대회 타이틀과 투어 시드 5년을 획득했다. 우승 상금보다 시드 5년이 더 값지다고 생각한다. 상금으로는 결혼과 신혼집을 마련하는데 보태야 할 것 같다.

올해 12월 결혼한다.
결혼할 여자 친구는 골프를 잘 몰라 선수가 갖고 있는 중압감에 대해서는 말로 설명이 안 된다. 그런데도 밤에 잠을 설치고 긴장하는 것을 알기 때문에 많이 위로해준다. 이런 모습에 우승해 보답해야겠다는 마음이 가득한데 생각보다 빨리 해서 기쁘다. 장인, 장모님도 골프를 좋아하는데 정말 뜻 깊은 선물이 됐다. 결혼을 한다고 생각하니 책임감이 남달라졌다. 선배 선수들도 ‘가람이는 결혼하면 정말 잘 할 거야’했는데 신기하게 그 말이 맞다. 올해 결혼하게 되니 가족 생각에 보다 열심히 하게 되고 연습량도 증가하고 있다.

18번홀 버디 퍼트 거리는 어느 정도?
약 20m 정도였다. 세리머니를 하지 않으려 했는데 자연스럽게 나왔다. 올해 버디 퍼트 중 가장 긴 거리였다.

단점이 있다면?
어프로치를 못하는데 퍼트보다 어렵다. 16번홀에서 파 세이브를 못했다면 우승이 어려웠던 상황인데 다행히 파로 막아 좋은 흐름을 유지했다.

▲ 레슨을 받고 있나?
군 입대 전에는 혼자 감각적으로 플레이하는 스타일이었다. 지난해 KPGA 군산CC 오픈 2주전에 염동훈 프로에게 레슨을 받고 대회에서 준우승했다. 이후 계속해서 레슨을 받고 있다.

▲ 시즌 계획?
개막전부터 우승 욕심이 있었다. 샷도 잘 되고 투어 복귀 2년차이기에 적응도 됐고 실력을 선보일 때라고 생각했다. 시즌 초반 허리를 다쳤지만 관리를 잘해 지금은 많이 회복됐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이루고 제네시스 대상 수상이 목표다.

전가람 대회 성적
1라운드 8언더파 63타(버디 8개) 공동 1위
2라운드 1언더파 70타(버디 2개, 보기 1개)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 1위
3라운드 2언더파 69타(버디 6개, 보기 4개)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 2위
최종라운드 6언더파 65타(버디 6개)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 우승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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