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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투어 43승 최상호...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출전

대회 6회 우승, 역대 챔피언 자격...“베테랑의 관록과 저력 아낌없이 뽐내겠다” 문정호 기자l승인2024.05.27l수정2024.05.27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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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9년 제32회 KPGA 선수권대회 우승 당시 최상호(사진제공=KPGA)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한국 프로골프의 전설 통산 43승의 KPGA 투어 최다승 보유 최상호(69)가 다음달 6일 개막하는 2024시즌 국내 최고 권위 대회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에 역대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다.

1978년 KPGA 투어 데뷔한 최상호는 KPGA 선수권대회에 35회 출전해 6회(1982년, 1985년, 1986년, 1989년, 1992년, 1994년) 우승했다.

최상호가 대회 참가는 2015년(제58회 KPGA 선수권대회) 이후 9년 만이며 KPGA 투어는 지난해 5월 제42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이후 약 1년 1개월만이다.

대회 경쟁력을 위해 열심히 훈련 중이라는 최상호는 “대회 기간 최상의 경기력을 펼쳐야 한다”며 “샷 거리나 체력 면에서 젊은 선수들에 비해 부족하지만 베테랑의 관록과 저력을 아낌없이 뽐낼 것”이라고 말했다.

최상호는 1978년 여주오픈을 시작으로 2005년 매경오픈까지 KPGA 투어에서 43승을 달성해 역대 투어 최다승 기록했다.

최다승 기록 외에도 KPGA 대상과 상금왕을 9차례 수상(두 부문 최다 수상자)했고 최저타수상 11회 받았다. 1981년부터 1999년까지 19년 연속 시즌 상금순위 10위 안에 진입했다.

1985년~1986년, 1991년~1992년에는 KPGA 투어 한 시즌 최다 4승과 1991년에는 3개 대회(매경오픈, 캠브리지멤버스오픈, 일간스포츠포카리오픈) 연속 우승하며 역대 한 시즌 최다 연속 우승 기록도 써냈다. 또한 1981년~1983년까지 오란씨오픈 3연패, 1984년~1986년까지 쾌남오픈 3연패를 하기도 했다.

이번 KPGA 선수권대회에서 최상호가 컷 통과하면 69세 5개월 3일로 현재 김종덕(63)의 역대 최고령 컷 통과 기록(62세 5일, 지난해 KPGA 선수권대회 2R)을 뛰어넘게 된다.

우승한다면 한장상(84) 고문의 KPGA 선수권대회 최다 우승 기록(7회)과 갖고 최경주(54)의 KPGA 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54세)을 경신(69세 5개월 5일)한다.

2006년 KPGA 챔피언스투어로 무대를 옮긴 최상호는 시니어부문(만50세 이상 출전) 15승, 그랜드 시니어부문 11승을 기록하며 KPGA투어와 챔피언스투어에서 총 69승을 달성했다.

한편 KPGA 투어 최고령 출전 기록은 2023년 KPGA 선수권대회 최윤수(75, 당시 74세 8개월 17일)다.

KPGA 선수권대회는 오는 6월 6일부터 나흘 동안 에이원CC(경남 양산)에서 개최된다.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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