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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오픈] 첫날 유일한 언더파 김진성 단독 선두...강풍으로 선수 고전

이븐파 최경주ㆍ장동규ㆍ옥태훈ㆍ박은신 공동 2위 문정호 기자l승인2024.05.16l수정2024.05.16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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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유일한 언더파를 쳐 단독 선두에 오른 김진성의 드라이브샷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6일 제주 서귀포 핀크스GC(파71, 7,326야드)에서 열린 2024시즌 KPGA(한국프로골프) 투어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3억원, 우승상금 2억6천만원) 첫날 보기 4개, 버디 5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친 김진성(35)이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날 제주도의 강풍(최대 풍속 13m/s)으로 인해 출전선수 144명이 고전한 가운데 김진성 만이 유일하게 언더파를 기록했다.

김진성은 국가상비군(2005년~2007년)을 거쳐 2009년 KPGA 투어에 데뷔했지만 아직 우승은 없다. 2015년 바이네르 오픈 공동 3위가 최고 성적이며 2022년 상금순위 45위(156,282,103원)가 시즌 최다 상금 획득이다.

김진성은 "바람이 정말 강하게 불었다. 타수를 줄인다는 생각보다는 지키는 골프를 했다. 버디는 하려고 한 것이 아닌데 생각보다 많이 나왔다"며 “최근 성적이 좋지 않아 컷 통과가 목표지만 좋은 경기를 하게 되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2회로 최다 출전과 3승(2003년, 2005년, 2008년)의 최다 우승 기록을 갖고 있는 최경주(54)가 보기와 버디 3개로 이븐파(71타)를 기록해 공동 2위에 올랐다.

전반에 버디 3개(1~2번홀, 9번홀)를 잡고 선두를 달렸던 장동규(36)는 후반 13번홀(파4)과 17번홀(파3), 18번홀(파4) 연속 보기로 타수를 잃고 최경주, 옥태훈(26), 박은신(34)과 이븐파 공동 2위에 됐다.

옥태훈은 보기ㆍ버디 4개, 박은신은 보기ㆍ버디 3개를 묶었다.

1오버파 72타로 공동 6위에는 박상현(41), 한승수(미국), 이태희(40), 이정환(33) 등 8명이 함께했다.

타이틀 방어어 나선 디펜딩 챔피언 백석현(34)은 보기 3개로 공동 20위(3오버파 74타)에 자리했다.

이 대회 2012년과 2022년 우승하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김비오(34)는 이날 버디 3개를 잡고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 2번홀(파3)에서 4타를 잃는 쿼드러플 보기를 범해 7오버파 78타로 경기를 마쳤다.

핀크스의 사나이 김비오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힘들었지만 오늘 기록은 잘한 것이 아니다. 차근차근 하나씩 풀어나가고 싶다”며 “현재 자신감이 많이 결여돼 있어 자신감 회복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날 4개홀(15번~18번홀)을 남긴 정찬민(25)은 경기 중 감기 몸살을 이유로 기권했다. 정찬민은 14번홀까지 16오버파였고 13번홀(파4)에서는 무려 6타를 잃었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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