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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윤이나 두 번째 출전 대회 첫날 공동 선두 “경기할 수 있어 즐거웠고 스코어도 좋아 기뻤다”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타이틀 방어전 이주미 공동 69위, 2주 연속 우승 도전 황유민 공동 54위 문정호 기자l승인2024.04.11l수정2024.04.1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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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이나의 11번홀 아이언샷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022년 오구 플레이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고 1년 9개월 만에 해제돼 KLPGA 투어로 돌아온 장타 여왕 윤이나(21)가 출전 두 번째 대회에서 빼어난 경기력을 보였다.

11일 클럽72(인천 중구) 하늘코스(파72, 6,648야드)에서 열린 2024시즌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1억8천만원) 첫날 윤이나는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몰아치며 9언더파 63타를 쳤다.

노보기 플레이로 베스트 스코어 타이를 기록하며 완벽한 경기력을 펼친 윤이나는 김서윤(22)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

긴장감 속에 치른 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복귀전에서 윤이나는 공동 34위를 기록했다.

윤이나는 “잔디를 밟으며 경기할 수 있어 즐거웠고 스코어도 좋아 기뻤다”며 “긴장했던 첫 대회보다 조금은 나아진 것 같다. 퍼트 감각은 지난 대회보다 좋아졌지만 거리감은 아직 부족하다”고 말했다.

첫날 좋은 날씨에 경기해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었다는 윤이나는 “둘째 날은 오후조라 바람이 조금 셀 듯해 공을 낮게 치는 연습을 하고 차분하게 경기하겠다”고 말했다.

오전에 경기를 시작한 김서윤도 이날 버디 9개를 잡아내며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8언더파 64타를 친 배소현(31)과 조아연(24)이 선두에 1타차 공동 3위에 올랐다.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 디펜딩 챔피언 이주미(28)는 이븐파(72타, 보기ㆍ버디 4개)를 치며 공동 69위에 머물렀다.

지난주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2주 연속 우승에 나선 황유민(21)은 이날 1타(더블보기 2개, 버디 5개, 71타)를 줄이며 공동 54위(1언더파 71타)에 자리했다.

사진제공=KLPGA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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