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라이프] 오십견, 치료 미루다간 증상 악화 초래

문정호 기자l승인2023.09.19l수정2023.09.1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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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 나이가 들어가면서 명확한 이유나 부상 없이 어깨에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가 빈번해진다. 통증이 가벼운 편이라면 만성피로나 근육통 등을 의심할 수 있지만 중장년층 이상에서 어깨에 심한 통증이 지속된다면 어깨질환인 오십견이 아닌지 확인해 보는 것이 권장된다.

오십견은 주로 50세 전후에서 나타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최근에는 운동 부족, 잘못된 생활습관 등으로 오십견의 발병 연령이 점점 낮아져 30대에서도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또한 오십견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발병 확률이 높고, 당뇨병이 있는 경우 약 40%까지 발생률이 증가한다.

오십견의 대표적인 증상은 어깨통증이다. 질환이 악화될수록 팔과 어깨를 움직일 때마다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며 능동ㆍ수동적 움직임에 제한이 생길 수 있다. 오십견 치료 시 중증 증상이 없다면 일반 치료를 우선 적용해 볼 수 있다.

증상이 경미한 환자는 주사ㆍ물리ㆍ운동 치료를 진행하여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질환을 오래 방치해 치료시기를 놓쳤다면 회복까지 1년~2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수 있어 가급적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약 수개월 동안 일반 치료를 진행해도 호전이 나타나지 않거나 극심한 어깨통증으로 일상적인 움직임조차 불가능하다면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오십견 치료는 어깨 관절에 유착된 부위를 박리하는 방식을 거치게 된다.

어깨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정밀검사를 받아 어깨통증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 잠실선수촌병원 김홍겸 원장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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