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PGA 홈페이지 플레이어 샷 코너에 실린 선수들의 경기 영상(사진제공=KPGA)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KPGA(한국프로골프협회)가 영상 데이터 관리시스템 활용으로 선수들의 경기 영상 수집을 확대해 나아가고 있다.

지난해까지 한 해 평균 900~1300건의 경기 영상 데이터를 확보했던 KPGA는 올해 9월 기준 약 1800건의 경기 영상 데이터를 수집했다.

전년 대비 약 2배 정도 증가했고 이는 올해 이노션/SBS미디어넷과 신규 방송 중계권 사업자 계약을 체결하면서 얻은 효과다.

경기 영상 데이터는 KPGA가 지난해부터 경기 영상 콘텐츠 강화를 위한 연구 용역을 통해 개발한 KPGA 영상 데이터 관리시스템’을 통해 수집하고 있다.

KPGA가 주관, 주최하는 대회에서 선수들의 샷을 모두 수집, 저장하는 시스템이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 대회 진행 시 KPGA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내 리더보드 페이지에 경기 중계 영상을 실시간으로 활용한다.

KPGA는 10월부터 영상 데이터 관리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영상을 직접 가공해 새로운 형태의 영상 서비스인 'KPGA 플레이어 샷 플러스'로도 서비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