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액티브 시니어가 사회의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들은 하고 싶은 일을 능동적으로 찾아 도전하는 40~60대 중장년층으로 기존 세대와는 다르게 외모와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고 여가와 사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건강에 대한 관심도 액티브 시니어는 남다르다. 최근 국내의 한 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 분석기업이 발간한 '2023년 건강기능식품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40~50대의 가장 큰 관심은 ‘다이어트’이다. 과거 면역력 강화, 질병예방에 관심을 가졌던 세대가 미용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이다.

액티브 시니어들의 갱년기 다이어트는 젊은 20~30대와는 달라야 한다. 40대가 되면 신체 대사가 느려지고 노화가 시작되기 때문에 식사량을 줄이는 다이어트는 효과가 크지 않고 오히려 혈압저하, 수면장애, 무기력증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심할 경우 쇼크가 올 수도 있다.

무리한 운동 역시 지양해야 한다. 40대 이후 무리한 운동은 관절에 악영향을 줄 수 있고 근육 회복 속도도 느리기 때문에 충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도움이 되는 것은 당질이 제한된 양질의 식사를 하는 것이다. 당질제한 식사를 통해 충분히 영양분을 섭취하면서 탄수화물이 아닌 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하는 체질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인 다이어트는 단백질이 많이 빠져 ‘마른 비만’이 되기 쉽고 원하는 체형 유지도 어려우며 장기적으로는 건강에 치명적인 문제를 만들게 된다.

갱년기는 노년으로 가는 관문이기 때문에 미용을 위한 다이어트에 있어서도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 체형 개선을 위해서는 20~30대에 유행하는 다이어트를 따라 하기보다 전문가의 상담을 받고 개인 체질에 맞는 식습관을 지키며 건강에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 다이트한의원 인천부평점 신수용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