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아홉 번째 버디버디한마음골프대회가 지난 5월 30일 남서울제2연습장의 파3 골프장에서 성황리에 끝났다.

매년 열리는 이 대회 올해 출전자는 29명의 선수와 20명의 봉사자가 모여 경기를 치렀다.

코로나가 끝난 올해 대회는 3년 전처럼 50명의 인원이 모여서 즐겁고 안전하게 경기를 치른 뜨거웠던 시간이었다.

3인 1조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른 이 대회에선 각 조에서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 승리자를 뽑아 모두 트로피를 받았다.

플레이어들은 어제보다 조금 더 성장한 오늘을 위해 서로 박수를 보내고 칭찬하는 시간이 됐다.

“매년 남서울제2연습장의 파3 골프장을 이용하여 치루는 이 대회는 올해도 많은 분들의 배려와 응원으로 치룰 수 있는 힘이 됐다.”고 키덜트골프클럽 대표 오혜련프로는 언급하고 "선수들이 많이 걷는 것이 힘들 때도 있고, 궁금한 것이 많아 집중하기 힘든 아이들이지만 골프장에 들어서는 그 순간부터는 모두 프로가 된 것처럼 집중력을 끌어모은다. 골프를 좋아하는 이 아이들이 늘 이렇게 우리가 기대하는 그들보다 더 뛰어난 자신을 보여주길 바라는 마음에 이 대회 주최를 멈출 수가 없다." 라고 말하며 내년 대회를 기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