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박은신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3일 킹스데일GC(충북 청주) 레이크 힐코스(파72, 7,323야드)에서 열린 2023시즌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제13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6천만원) 셋째 날 8강전이 열렸다.

오전 16강전에 이어 오후에 펼쳐진 8강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박은신(33), 강경남(40), 이재경(24), 배용준(23)이 4강전에 진출했다.

4강전에서는 박은신-배용준과 이재경-강경남이 4일 오전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박은신은 8강전에서 강태영(25)을 상대해 5홀차(5&3)로 승리했다.

지난해 신인상 수상자 배용준은 8강전에서 베테랑 박상현(40)과의 승부에서 19홀 연장 끝에 승리했다.

코리안투어 11승의 강경남은 김민규(22)와의 8강전에서 2홀차(2&1)로 승리했다.

이 대회 추천 선수로 출전한 이재경은 8강전에서 권성열(37)을 4홀차(4&3)로 제압하며 5승 전승으로 4강에 진출했다.

4일 오전에 4강전, 5∼8위전이 진행되며 오후에는 결승전, 3~4위전, 5~6위전, 7~8위전이 열려 우승자와 선수들의 순위가 결정된다.

우승자에게는 투어 시드 3년(2024년~2026년)과 제네시스 포인트 1천점이 부여된다.

사진제공=K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