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펜딩 챔피언 박은신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6월 1일부터 나흘 동안 2023시즌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제13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6천만원)가 킹스데일GC(충북 청주) 레이크 힐코스(파72, 7,323야드)에서 열린다.

코리안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대회로 총 64명이 출전해 우승자를 결정한다.

64명이 16개 조(각조 4명)로 편성해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1위가 16강전에 진출한다. 승은 2점, 무승부는 1점, 패는 0점이며 각 조에서 공동 1위는 연장전(서든데스 방식)을 치른다.

16강전부터 결승까지는 일대일 매치플레이로 패하면 탈락이다.

대회 일정은 6월 1일 조별리그 1경기(오전)ㆍ2경기(오후), 2일 조별리그 3경기(오전), 3일 16강전(오전)ㆍ8강전(오후), 4일 4강전ㆍ5~8위전(오전), 결승전ㆍ3~4위전ㆍ5~6위전ㆍ7~8위전(오후)을 진행한다.

64명의 선수는 5개 시드 그룹으로 배정했다. A시드 그룹은 지난해 코리안투어 우승자(15명), B시드 그룹은 올해 코리안투어 우승자(3명), C시드 그룹은 지난해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자(13명), D시드 그룹은 추천 선수(1명), E시드 그룹은 64강 진출전 통과자(32명) 등이다.

ㆍA그룹(1번~15번) 서요섭(1), 김비오(2), 배용준(3), 김민규(4), 황중곤(5), 이준석(6), 박은신(7, 디펜딩 챔피언), 최진호(8), 신용구(9), 이형준(10), 박상현(11), 양지호(12), 신상훈(13), 문도엽(14), 장희민(15)

ㆍB그룹(16번~18번) 고군택(16), 백석현(17), 김동민(18)

ㆍC그룹(19번~31번) 함정우(19), 옥태훈(20), 강경남(21), 전성현(22), 이태희(23), 문경준(24), 이원준(25), 윤성호(26), 박성국(27), 정한밀(28), 김태호(29), 허인회(30), 황도연(31)

ㆍD그룹 이재경(32)

ㆍE그룹(33번~64번) 64강 진출전 통과자 32명

매치플레이 조편성

지난 시즌 2승의 제네시스 포인트 1위 김영수(34)가 1번 시드지만 본 대회 불참으로 지난해 2승의 제네시스 포인트 2위 서요섭(27)이 1번 시드다.

올해 우승자 가운데 아마추어 조우영(22, 골프존 오픈), 파블로 라라자발(40, 스페인, 코리아 챔피언십), 정찬만(24, GS칼텍스 매경오픈), 임성재(25, 우리금융 챔피언십)는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한편 이 대회 2연패 우승자는 탄생하지 않았고 4년 주기로 우승한 이형준(31)이 대회 2승(2015년, 2019년)의 주인공이다.

▲ 대회 포스터

사진제공=K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