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023시즌 KPGA(한국프로골프) 스릭슨투어(2부) 8차 대회(총상금 8천만원, 우승상금 1,600만원)에서 송재일(25)이 우승했다.

29~30일 양일간 솔라고CC(충남 태안, 파72, 7,29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3언더파 69타로 공동 14위에 자리한 송재일은 최종라운드 보기 없이 버디 6개, 이글 1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며 8언더파 64타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69-64)를 기록하며 시즌 3승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4회와 5회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송재일은 지난 2019년 박승(27) 이후 약 4년 만에 스릭슨투어 한 시즌 3승을 기록하는 선수가 됐다.

송재일은 “한 시즌 3승이 믿기지 않는다”며 “퍼트 감이 좋았고 샷도 흐름을 잘 이어간 것 같아 후반에도 좋은 플레이를 이어 나갈 수 있었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오승현(22), 윤수목(22)이 공동 2위(10언더파 134타), 장유빈(21. A)이 4위(9언더파 135타)에 자리했다.

스릭슨투어 9차 대회는 31일, 6월 1일일 동일 장소에서 열린다.

사진제공=K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