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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리브챔피언십 2R] 스크린골프 황태자 김민수 이틀 연속 공동 선두 “필드 우승 보인다”

문정호 기자l승인2023.05.26l수정2023.05.26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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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수의 드라이브샷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6일 블랙스톤 이천GC(경기 이천) 북, 서코스(파72, 7,270야드)에서 열린 2023시즌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제5회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천만원) 둘째 날 김민수(33)는 보기 2개, 버디 3개를 잡고 3언더파 69타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68-69)로 이틀 연속 공동 선두를 지켰다.

2012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김민수는 군 복무(2015년~2016년)을 마치고 2017년 코리안투어에 복귀해 꾸준하게 시드를 유지했다. 코리안투어 공동 4위(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가 최고 성적이다.

김민수는 스크린골프 대회에서 10번 넘게 우승해 '스크린 골프 황태자'로 불리지만 필드 대회에서는 아직 우승이 없다.

이 대회에 앞서 이번 시즌 출전한 4개 대회에서 모두 컷 탈락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인 김민규는 코리안투어 첫 승 가능성을 높였다.

공동선두 이정환(32)은 이날 보기 1개, 버디 7개를 잡고 6언더파 66타를 치며 첫날 공동 9위에서 8계단 도약했다.

군 전역 후 복귀 3년차인 이정환은 “그동안 스윙에 문제가 많았다”며 “첫날보다 그린이 부드러워 플레이가 수월해 자신감이 올랐고 샷이 홀 가까이 붙어 찬스가 많았다. 내 플레이만 한다면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첫날 공동 선두였던 이태훈(캐나다)은 이날 이븐파(72타, 보기ㆍ버디 4개)를 치며 김동민(25), 김민규(22)와 공동 5위(4언더파 140타)에 자리했다.

경기를 마치고 김민수와의 인터뷰 내용을 정리했다.

▲ 김민수가 캐디인 아내(류아라)와 5번홀 그린에서 퍼팅라인을 살피고 있다.

경기 소감?
샷감이 너무 좋았고 첫날보다 플레이에 안정감이 있었다. 중간부터 샷이 잘 안됐지만 무난하게 잘 끝냈다.

올 시즌 첫 컷 통과에 성공했다.
일단 컷 통과해 기쁘다. 남은 이틀도 오늘처럼 플레이 한다면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스크린 골프 대회서 10승을 거둔 강자다. 스크린과 필드 대회 차이점은?
스크린골프는 데이터(거리, 바람세기 등)가 있어 변수들이 숫자로 표기되어 정확하게 계산하고 플레이할 수 있고 매트에서 플레이하기 때문에 좋은 조건일 수밖에 없다. 코스는 변수가 너무 많아 플레이하기 어렵다. 스크린골프보다 필드 대회가 더 재미있고 욕심난다

아내이자 캐디인 KLPGA 류아라와 함께 한다.
아내와 함께 투어생활을 여행하는 기분으로 하고 있다. 같은 선수 출신이라 특별히 도움을 받는 건 없지만 함께하니 코스 내에서 마음이 편안하다.

내일부터 무빙데이다. 전략은?
핀 위치가 더욱 어려워지지만 1~2라운드처럼 그린에 파 온을 많이 하고 어프로치샷을 하지 않는 방향으로 승부를 보겠다.

이번 대회 목표?
톱10 진입이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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